※이 블로깅은 99% 삼성 갤럭시S8과 삼성 덱스로 작성되었으며,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대가성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게시전 오탈자 등을 PC로 수정했습니다.)


예전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블로깅을 하려는 시도를 여러번 했었습니다만, 완벽하게 되진 않았습니다. 파일 첨부도 제대로 안되고, 편집도 거의 불가능했죠.


그런데 이제 정말 스마트폰으로 블로깅을 하는 게 가능해졌네요. 


스마트폰이 PC를 대체하는 세상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삼성 덱스로 구현한 데스크탑 화면입니다.


윈도와 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MS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크롬이 아니라 안드로이드가 윈도를 대체하게 될 지 모릅니다.


입력 도구는 무선(블루투스)와 2개의 USB 2.0포트를 이용해 유선 연결 모두 가능합니다.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블루투스 다중 연결을 통해 마우스와 키보드를 모두 무선으로 연결했습니다. 


랜도 무선과 유선 모두 가능합니다. 덱스에 100MB 이더넷 포트가 탑재돼 있으며, 무선랜은 스마트폰에서 수신합니다.



특히 놀란 건 화질입니다. 집 모니터가 고해상도를 구별하기 힘든 TV 겸용 모니터기는 합니다만, 


일반 화면에서는 지포스 960 그래픽 카드를 단 PC와 해상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낮은 해상도는 어쩔 수 없이 질 낮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럼 덱스로 뭘 할 수 있을까요.


PC로 하는 일의 90% 이상을 커버할겁니다. 사용 빈도 기준으로요.


웹서핑? 문제 없습니다. '데스크톱 버전으로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PC로 웹 페이지를 보는 것과 같은 화면으로 웹서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앱을 적절히 활용해 음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문서 작성도 가능합니다. 왼쪽이 워드, 오른쪽이 한글입니다. PC와 같은 다양한 기능은 없지만, 기본적인 문서 작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본격적인 작업은 어렵겠지만, 간단한 레포트나 보고서 정도는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엑셀과 파워포인트도 지원합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파일 작성도 할 수 있는 건 자유로운 문서시스템 덕입니다.



스마트폰에 저장 돼 있는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문서 등을 자유롭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 삼성,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해 다른 PC와 연동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 놀라운 건, USB 포트에 여유가 있다면 USB 디스크의 자료도 스마트폰으로 불러오거나 바로 문서에 첨부할 수도 


덧붙여, 당신의 프린터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면, 그리고 별도의 안드로이드 앱이 있다면, 프린트도 됩니다. (만세!)




동영상은 기본 앱에서 전체 화면을, 유튜브도 전체화면을 제공하나, 서드파티 앱은 전체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




그럼 전화는 어떻게?




 전화는 덱스 모드에서도 작동합니다. 문자도 옵니다.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스피커폰으로 바뀝니다. 이 때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 뒀다면 전화는 헤드셋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화 종료 후엔 다시 HDMI 포트로 음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자세한 언급은 불가하나 웹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된 회사 업무시스템에도 접속 가능하더군요.





장점만 있다면 좋으련만.... 단점도 알아보죠.



마케팅 포인트로 활약한 리니지2 에볼루션입니다. 그런데 매장에서와 달리, 전체 화면 모드가 되질 않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문제일지는 모르지만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 잘 돼서, 사용기 쓰신 건지... .(저도 매장에서는 잘 됐습니다.)


->삼성전자 확인 결과 아직 공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 서비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그래도 리니지는 키보드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스마트폰 게임은 키보드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마우스로 가능하지만 조작 키보드가 2개 이상이라면, 게임을 위해 손컨이 신의 경지에 올라야 합니다.


동시에 뛰고 숙여야 하는 쿠키런은 게임 불가입니다. 또 전체 화면 모드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걸 보시면 아직은 미약한 덱스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규모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삼성앱스에서 제공하는 덱스 지원 앱 목록입니다.


이 목록이 아니더라도, 기본 탑재 앱 등 전체 화면 모드가 되는 앱들도 있긴합니다만,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이네요.


앱이 안드로이드 7.0을 지원해야 덱스 모드에서 제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덱스 모드에서 삼성페이와 DMB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별도의 전원이 공급되어야만 덱스 기능이 작동합니다.





정리해 보면...


<장점>


@PC로 많이 하는 웹서핑, 문서작성, 음악듣기, 영화 보기 가능.


  -PC로 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웹서핑


  -기본적인 문서작성 가능 


  -프린트 가능(네트워크 프린트 한정)


@PC작업과 전화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


@PC에 버금가는 화질


@주변기기의 유무선 연결 지원



<단점>


@아직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이 많지 않음


  -패키지 기반의 게임은 기대도 말자


  -스마트폰 게임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하자


@부족한 포트


  -HDMI 1개로 음성과 영상을 모두 해결해야 함. (TV 겸용 모니터 추천)


@광고는 광고일 뿐

  -덱스를 외부에서 활용하려면, 전원 연결용 어댑터와 케이블을 함께 들고 나가야 하고, 운 좋게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가 모두 달린 PC를 찾아, 

   주변의 시선을 무릅쓰고 주변기기를 분리한 후, 케이블을 몽땅 연결하거나 무선으로 연결해야 한다. (그냥 노트북을...)



<누구에게 추천>


PC가 계륵같은 자취인


-TV 겸용모니터와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산 후, 집에 도착하면 갤S8을 꼽고 PC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덧붙임>


저의 경우 실제 덱스를 쓸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밖에선 노트북을 쓰고, 집엔 갤8의 가격을 뛰어넘는 훌륭한 데스크탑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의 시도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정말 몇년 후면 집에서 더 이상 데스크탑을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이 갤럭시S8과 함께 내놓은 덱스 스테이션입니다. 포장에 나온 것처럼 스마트폰을 데스크탑으로 바꿔주는 신기방기한 도크(DOCK)입니다.

 

 

박스 측면을 보면 4K영상과 100M 이더넷, USB 2.0을 지원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영상을 빼고는 요즘 시대 컴퓨터로 따지면 많이 빠지는 스펙입니다.

 

 

 

 

박스 후면입니다. USB2.0 포트 2개, 이더넷 포트, HDMI 포트, USB 타입C 포트가 있습니다.

 

박스를 뜯으면 처음 나오는 제품입니다. 덱스와 충전기가 보입니다.

 

 

덱스, 충전기와 USB C 케이블, 간단 사용 설명서. 간단한 구성물입니다.

 

덱스의 디자인은 밥그릇 내지 바둑알 통을 생각나게 합니다. 앞쪽에 삼각형 부분을 눌러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먼지 유입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큰 효용성은 없겠지만, 디자인 적으로는 꽤 괜찮습니다.

덱스의 윗면을 연 모습니다. 갤럭시S8과 연결할 수 있는 USB C 포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뒷면입니다. 발열을 고려했는지, 송풍구가 보입니다. 안에 뭔가 발열이 발생하는 칩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후면 좌우측입니다. HDMI포트, USC C 포트, 이더넷 포트, USB 2.0 포트 2개가 보입니다.

메뉴얼에 따르면, 블루투스를 이용해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해 보이지만, 최대 성능을 끌어내려면 유선을 쓰는게 좋겠죠.

2개의 USB 2.0포트는 키보드, 마우스 용으로, HDMI는 모니터 연결용, USB C는 전원공급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을 유선으로 인터넷에 연결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갤럭시S8+를 실제로 도킹한 모습입니다. 좌우로 꽤 여유가 있습니다. 새로 출시될 노트까지 도킹이 가능하도록 만든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공간이 넓다보니, 딱딱 들어 맞진 않고, 도크의 양각 포트와 스마트폰의 음각 포트를 신경써서 껴야 합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이전에 나온 무선 충전기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아마도 갤럭시S8+를 사시는 많은 분들이 DEX 사용을 고려하고 계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구매 후 사용은 못해봤고, 매장이나 전시장에서 일부 기능을 테스트 해 봤는데, 빠릿한 속도에 놀랐습니다.

 실 사용기는 기회가 되는대로 또 올리겠습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포켓몬고. 한국에서는 속초 등 극히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최근 잇단 360도 카메라의 시판과 포켓몬고의 등장 등에 힘입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두 기술은 어떻게 다르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걸까요.


 위키피디아는 가상현실(VR)에 대해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미 영화를 통해서는 오래전에 가상현실에 대한 개념이 제시됐습니다. 대표적인 영화가 1990년작인 ‘토탈리콜’입니다. 늙어버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한창때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기도 하죠. 슈왈제너거가 분한 퀘이드는 기억을 생성하는 ‘리콜’사를 방문해 우주여행을 다녀온 기억을 뇌에 심으려 합니다. 하지만 기억 이식 중 문제가 발생하고 나중에는 어떤 게 꿈인지 어떤 게 현실인지 알 수 없는 혼란이 벌어집니다.

 

 지금 현재의 영화 같은 뇌파 등의 조작을 통한 가상현실은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상현실은 360도 영상에 기반을 둔 ‘가상체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은 2개이고 이 눈으로 사물을 바라볼 때 각도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VR 장비가 인위적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도를 달리한 영상을 보여줘 입체로 착각하도록 만드는 방식입니다.

 

 360도 영상은 2개 이상의 렌즈로 전후좌우, 상하 360도로 동시에 촬영되거나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스마트폰이나 VR 재생기가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한 뒤 손이나 머리가 움직이는 대로 영상을 움직이도록 해 입체감을 구현합니다. 쉽게 말하면 현재의 VR 영상은 3D 기술과 움직임을 파악하는 센서의 결합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가형 VR기기의 보급으로 누구나 쉽게 VR 영상을 접할 수 있게 됐다.



 VR 기술의 보급은 상당히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VR 영상은 카드보드로 만든 VR 기기와 스마트폰만 있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VR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도 수십만원대에 불과하고 VR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출시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시판되고 있는 360도 카메라는 앞뒤 2개의 렌즈가 1개의 영상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완벽한 3D 영상을 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완벽한 3D를 촬영하려면 게임처럼 소프트웨어적으로 2개의 영상을 구현하거나 2대의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표적인 VR 업체로는 오큘러스가 있습니다. 오큘러스는 하드웨어와 함께 영화와 게임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도 ‘바이브’라는 상표로 VR 기기를 출시한 바 있고, 소니가 콘솔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용 VR 기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VR은 게임이 주도하고 분위기입니다. 현재 영상 중심인 VR은  각종 부가 기기를 더해 몸과 냄새, 맛 등을 느끼는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360도 영상을 담을 수 있는 기어360. 두개의 광각렌즈를 하나의 기기에 담았다.


 VR이 가상현실이라면 AR은 진짜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AR을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요즘 인기가 폭발하고 있는 ‘포켓몬고’입니다. 포켓몬고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이는 현실 속에 가상의 포켓몬이 등장하도록 한 게임입니다. GPS와 같은 위치 기반 기술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AR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도로를 비추면 현재 위치와 상가명 등을 표시해 줄 수 있고, 상품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설명이 나오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도로 위에 주행방향을 표시해 주는 AR 기반의 내비게이션도 이미 상용화됐습니다.

 

 이 두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것은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가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VR 제조 진영이 게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의 협업을 모색 중인 것도 콘텐츠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R 서비스 역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시도가 많았고 게임도 있었습니다. 포켓몬고가 성공한 것은 AR과 포켓몬이라는 적절한 콘텐츠가 결합했기 때문일 겁니다. 



부산모터쇼에서 개막전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를 삼성 기어 360으로 촬영해봤습니다.


아직 촬영이나 편집이 쉽지 않네요.


'360도로 카메라로 촬영하면 이런 영상이 나오는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더 정제된 영상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상은 크롬 브라우저 또는 VR 기기를 이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이지않습니다.






삼성이 만든 360도 VR 캠인 기어 360을 평가해 보기 위해 직접 구매했습니다.


1탄으로 개봉기를 올립니다.



포드자동차가 문콕 방지용, 도어 패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포드 포커스에 장착돼 있는 이 ‘도어 에지 프로텍터(Door Edge Protector)’는 좁은 주차 구역에서 효과를 발휘합니다. 차량의 문을 열면 문짝 모서리에 자동으로 고무재질의 덮개가 씌워지는 장치로문콕으로부터 차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고 합니다.


사실 주차장 사정이 좋은 미국보다는 한국에서 더 절실히 필요한 기술이네요.


널리 보급돼 문콕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Crying Game'


사전적 용어로는 앙심을 드러내기 위해 우는 것 또는 관심을 끌기 위해 우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나 우니까 달래줘",  "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동명의 영화(The Crying Game)가 1992년에 개봉됐는데, 당시 사회 분위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쇼킹한 영화였죠. 

동성애를 다루고 있는데다가 남성의 성기가 그대로... 


IRA요원이었던 퍼커스는 인질이었던 죠디가 죽은 후 죠디이 애인 딜을 만나게 되고, 딜에게 푹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퍼커스는 자신이 좋아하게 된 딜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도 퍼커스는 딜을 떠나지 못하죠. 그런 그에게 다시 IRA의 암살지시가 떨어지고...


이 영화의 제목 Crying Game은 아이의 앙탈이라기보다는 우리 삶이 슬픈 게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게 아닐지.


사랑도 삶도 슬픈 게임이라는..


영화보다도 더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있던 동명의 주제곡


Crying Game. 




영화를 본후 노래를 잊지 못해 카세트 테이프로된 앨범을 샀었는데, 지금은 어디론가 세월과 함께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래도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이 곡을 다시 들을 수 있네요.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1989


앨범에는 보이조지가 부른 노래와 데이브 베리가 부른 두곡이 실려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에선 보이조지 노래는 서비스가 안 되네요.


같은 노래 다른 앨범에서.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9650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라 직접 들려드리지는 못하네요..


I know all there is to know about the crying game.
I've had my share of the crying game.
First there are kisses, then there are sighs;
And then, before you know where you are,
You're sayin' goodbye.
Someday soon I'm gonna tell the moon 
About the crying game.
And if he knows, maybe he'll explain
Why there are heartaches, why there are tears,
And what to do to stop feeling blue
When love disappears.
I know all there is to know about the crying game.
I've had my share of the crying game.
First there are kisses, then there are sighs;
And then, before you know where you are,
You're sayin' goodbye.
Don't want no more of the crying game,
Don't want no more of the crying game,
Don't want no more of the crying game,
Don't want no more of the crying game 

나 그 슬픈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모두 다 알고 있어요
나도 그런 슬픈사랑만을 해왔거든요
우선 처음엔 키스를 해요
그 다음엔 한숨만 남구요
그리고 다음엔
당신이 어디쯤 있는지 알기도 전에
안녕이라 말하게 되는 거죠 그런거에요
나 이제 곧 저 달님에게
이 슬픈 사랑에 대해 말할거에요
왜 사랑엔 맘 아픈 고통이 있는건지.
왜 눈물이 있는건지
그리고 사랑이 끝나버려 우울함을 느낄땐
그 우울함을 멈추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만약 달님이 그 대답을 알고 있다면
설명해 줄지도 모르죠
나 이런 슬픈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은 다 알고 있어요
나도 그런 슬픈 사랑만을 해왔거든요
처음엔 키스담엔 한숨만 남죠
그리고 그 다음엔 
당신이 어디쯤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채 
안녕이라말하게되는거죠
더 이상 이런 슬픈 사랑을 하고 싶진 않아요
더 이상 이런 슬픈 사랑을 하고 싶진 않아요
(가사 출처 : 네이버 뮤직)




비알레띠 모카포트를 아시나요?




바로 요놈입니다. 모카포트라고도 불리고, 이탈리아에서는 우리나라 주전자처럼 집에 하나씩은 있다고 하네요.


저도 하나 있습니다.


중간 필터에 곱게 갈은 커피를 넣고, 밑쪽 부분(보일러)에 물을 넣고 끓이면 압력에 의해 커피가 윗쪽 포트로 추출되는 방식입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이렇게 몇분만에 만들어낸 커피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갑자기 모카포트 얘기를 꺼낸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관심사가 아니라서인지 어디도 보도되지 않았지만,


이 모카포트를 만든 레나토 비알레티 옹이 지난주 목요일 그러니까 11일(현지시간) 타계하셨다고 합니다. 


이 모카포트는 전 세계적으로 3억3000만개나 팔렸습니다. 





비알레티 옹이 어떤 분인지 사실 저도 몰랐는데요. 



이렇게 생기신 분이군요. 비알레티 캐릭터와 비슷하게 생기셨습니다.


추모의 방식도 관심을 끄는데요. 비알레티의 가족들은 그를 화장한 뒤 그의 유해를 커다란 모카포트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납골함을 대신한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주말엔 비알레티를 추모하며 오랜만에 모카포트로 추출한 커피 한 잔 마셔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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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롱보디 모델의 이름을 '티볼리 에어'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15일 공개했습니다.


신차명 티볼리 에어는 공기(Air)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적 요소인 것처럼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기는 데 꼭 필요한 SUV를 지향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렌더링 이미지에 대해 쌍용은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다른 SUV 모델과 완전히 차별화된 비례와 라인을 통해 Unique Dynamic Style을 구현하였다'고 설명합니다.  또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벨(Barbell) 타입의 범퍼가 조화를 이룬 전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하였으며, 전면에서 측면으로 Rhythmical하게 연결된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성과 강인함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와인 의 맛 설명하는 느낌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사진으로 어떤 느낌인지 확인해 보시길. 렌더링 이미지는 꽤 괜찮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티볼리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적자에서 벗어났습니다.

지난 4분기 판매량은 4만8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습니다. 손익도 2014년 4분기 322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218억원의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티볼리 단일 판매량은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쳐 6만3000여대로 2004년 5만4000여대가 팔린 렉스턴 이후 단일 차종으로는 최대입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3조3901억원, 영업손실 358억원을 기록했는데, 티볼리가 그나마 선방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롱보디가 쌍용의 상승세를 이끄는 효자가 될지 관심입니다. 티볼리 에어는 3월 출시 예정입니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뉴 푸조508 SW 1.6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PSA 그룹의 블루H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최대 출력은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입니다. 연비는 14.5km/L(고속 15.6 km/L도심 13.7km/L)로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많은 차들이 채택하고 있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도 채택됐습니다. 한불에 따르면 이를 통해 시내 주행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안전 편의 사항으로는 내비, 오디오, 블루투스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7인치 풀 터치스크린과 주행속도, 크루즈 컨트롤 등의 운행정보를 보여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웨건형 모델답게 트렁크 공간은 넓습니다. 기본 660L에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65L까지 수납공간이 확보됩니다. 트렁크 매트 바닥 아래 추가 수납 공간도 있습니다.

푸조 특유의 광활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달았고, 포 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으로 4명의 승객이 각각 온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채택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4개의 센서를 통해 장애물이 감지되었을 때 도어 미러에 장착된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이 외에도 후진 기어 작동 시 후방 카메라를 통해 자동차 뒤쪽의 상황을 스크린에 컬러 이미지로 나타내주는 후방 카메라(Reversing Camera), 스마트키 시스템(Keyless Access and Starting), 6개의 에어백 등이 채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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