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깅은 99% 삼성 갤럭시S8과 삼성 덱스로 작성되었으며,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대가성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게시전 오탈자 등을 PC로 수정했습니다.)


예전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블로깅을 하려는 시도를 여러번 했었습니다만, 완벽하게 되진 않았습니다. 파일 첨부도 제대로 안되고, 편집도 거의 불가능했죠.


그런데 이제 정말 스마트폰으로 블로깅을 하는 게 가능해졌네요. 


스마트폰이 PC를 대체하는 세상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삼성 덱스로 구현한 데스크탑 화면입니다.


윈도와 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MS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크롬이 아니라 안드로이드가 윈도를 대체하게 될 지 모릅니다.


입력 도구는 무선(블루투스)와 2개의 USB 2.0포트를 이용해 유선 연결 모두 가능합니다.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블루투스 다중 연결을 통해 마우스와 키보드를 모두 무선으로 연결했습니다. 


랜도 무선과 유선 모두 가능합니다. 덱스에 100MB 이더넷 포트가 탑재돼 있으며, 무선랜은 스마트폰에서 수신합니다.



특히 놀란 건 화질입니다. 집 모니터가 고해상도를 구별하기 힘든 TV 겸용 모니터기는 합니다만, 


일반 화면에서는 지포스 960 그래픽 카드를 단 PC와 해상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낮은 해상도는 어쩔 수 없이 질 낮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럼 덱스로 뭘 할 수 있을까요.


PC로 하는 일의 90% 이상을 커버할겁니다. 사용 빈도 기준으로요.


웹서핑? 문제 없습니다. '데스크톱 버전으로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PC로 웹 페이지를 보는 것과 같은 화면으로 웹서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앱을 적절히 활용해 음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문서 작성도 가능합니다. 왼쪽이 워드, 오른쪽이 한글입니다. PC와 같은 다양한 기능은 없지만, 기본적인 문서 작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본격적인 작업은 어렵겠지만, 간단한 레포트나 보고서 정도는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엑셀과 파워포인트도 지원합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파일 작성도 할 수 있는 건 자유로운 문서시스템 덕입니다.



스마트폰에 저장 돼 있는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문서 등을 자유롭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 삼성,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해 다른 PC와 연동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 놀라운 건, USB 포트에 여유가 있다면 USB 디스크의 자료도 스마트폰으로 불러오거나 바로 문서에 첨부할 수도 


덧붙여, 당신의 프린터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면, 그리고 별도의 안드로이드 앱이 있다면, 프린트도 됩니다. (만세!)




동영상은 기본 앱에서 전체 화면을, 유튜브도 전체화면을 제공하나, 서드파티 앱은 전체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




그럼 전화는 어떻게?




 전화는 덱스 모드에서도 작동합니다. 문자도 옵니다.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스피커폰으로 바뀝니다. 이 때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 뒀다면 전화는 헤드셋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화 종료 후엔 다시 HDMI 포트로 음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자세한 언급은 불가하나 웹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된 회사 업무시스템에도 접속 가능하더군요.





장점만 있다면 좋으련만.... 단점도 알아보죠.



마케팅 포인트로 활약한 리니지2 에볼루션입니다. 그런데 매장에서와 달리, 전체 화면 모드가 되질 않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문제일지는 모르지만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 잘 돼서, 사용기 쓰신 건지... .(저도 매장에서는 잘 됐습니다.)


->삼성전자 확인 결과 아직 공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 서비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그래도 리니지는 키보드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스마트폰 게임은 키보드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마우스로 가능하지만 조작 키보드가 2개 이상이라면, 게임을 위해 손컨이 신의 경지에 올라야 합니다.


동시에 뛰고 숙여야 하는 쿠키런은 게임 불가입니다. 또 전체 화면 모드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걸 보시면 아직은 미약한 덱스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규모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삼성앱스에서 제공하는 덱스 지원 앱 목록입니다.


이 목록이 아니더라도, 기본 탑재 앱 등 전체 화면 모드가 되는 앱들도 있긴합니다만,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이네요.


앱이 안드로이드 7.0을 지원해야 덱스 모드에서 제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덱스 모드에서 삼성페이와 DMB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별도의 전원이 공급되어야만 덱스 기능이 작동합니다.





정리해 보면...


<장점>


@PC로 많이 하는 웹서핑, 문서작성, 음악듣기, 영화 보기 가능.


  -PC로 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웹서핑


  -기본적인 문서작성 가능 


  -프린트 가능(네트워크 프린트 한정)


@PC작업과 전화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


@PC에 버금가는 화질


@주변기기의 유무선 연결 지원



<단점>


@아직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이 많지 않음


  -패키지 기반의 게임은 기대도 말자


  -스마트폰 게임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하자


@부족한 포트


  -HDMI 1개로 음성과 영상을 모두 해결해야 함. (TV 겸용 모니터 추천)


@광고는 광고일 뿐

  -덱스를 외부에서 활용하려면, 전원 연결용 어댑터와 케이블을 함께 들고 나가야 하고, 운 좋게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가 모두 달린 PC를 찾아, 

   주변의 시선을 무릅쓰고 주변기기를 분리한 후, 케이블을 몽땅 연결하거나 무선으로 연결해야 한다. (그냥 노트북을...)



<누구에게 추천>


PC가 계륵같은 자취인


-TV 겸용모니터와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산 후, 집에 도착하면 갤S8을 꼽고 PC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덧붙임>


저의 경우 실제 덱스를 쓸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밖에선 노트북을 쓰고, 집엔 갤8의 가격을 뛰어넘는 훌륭한 데스크탑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의 시도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정말 몇년 후면 집에서 더 이상 데스크탑을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아이언맨 흉상. 당신의 집에도 아이언맨을?

 

CES 2014에는 굉장히 다양한 3D 프린터가 등장했습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몇개 밖에 없었던 3D 프린터 제조사도 대폭 늘어났고, 그만큼 기기도 다양해졌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7일부터 나흘간 열린 CES에서 만난 3D 프린터 산업의 현 주소를 사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14 베스트 이노베이션 상을 받은 3D 프린터입니다. 3299달러로 싸지는 않지만, 빠른 프린팅 속도를 자랑합니다.

 

 

 

CES에서 이목을 끈 3D 프린터중 하나인 다빈치1.0입니다. 가격이 499달러로 올해 선보인 3D 프린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입니다. 부스 오른쪽 직원이 다빈치를 이용해 만든 조형물을 꺼내고 있습니다.

 

 

 

다빈치로 만든 성 모형입니다. 200마이크론의 정밀도로 만드는데 4시간52분이 걸렸네요.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어린이들 모형 정도는 충분히 만들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에 프린터에 걸어놓고 밤에 퇴근하면, 짜짠~~ 근사한 모형이 기다리고 있겠죠. 물론 비싼 프린터는 제작 속도가 더 빠릅니다.

 

 

 

3D 프린터로 만든 다양한 모형들입니다. 완구시장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좀 더 정밀한 모형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재료들을 프린터 한 후 합치면 왼쪽에 있는 모형이 완성됩니다. 이정도면 프라모델 업체 저리가라네요. 프라모델 취미가 있는 분들에겐 에어브러쉬 이후 최고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모형 제작을 위해 조각 기술 대신 캐드를 배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건 좀 더 고가의 3D 프린터, 큐브입니다. 디자인이 잘 빠졌네요. 별도의 덮개가 없는 방식으로 프린터 노즐 대신 하단 받침이 움직이면서 조형물을 만드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현재 심장 모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단색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색을 조합해 3D 프린트를 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큐브를 이용해 만든 심장 모형입니다. 한층한층 만들며 프린트를 하는 방식이다보니 나이테처럼 모형 표면에 줄무늬가 생긴 걸 보실 수 있습니다.

 

 

 

3D프린터의 트렌드 세터라고 불리는 메이커 봇이 새롭게 출시한 저가형 3D 프린터입니다. 기계적인 각진 디자인의 단단해 보이는 프린터입니다. 정밀도는 200마이크론입니다.

 

 

 

메이커 봇의 중가형 3D 프린터 입니다. 저가형과 달리 조작용 LCD가 달려있고, 더 크고 정밀한 모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밀도는 100마이크론입니다.

 

 

 

메이커봇이 새롭게 선보인 3D 스캐너입니다. 모형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회전하며 모델을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가격도 600달러 선으로 일반인도 수용가능한 수준입니다. 3D 프린터와 3D 스캐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3D 복제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3D 프린터와 3D 프린터에 쓰이는 재료, 이를 이용해 만든 물건들입니다. 컵과 안경이 보이네요. 안경도 이제 자기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체스말이 없어지기라도 하면, 3D 프린터로 하나 뚝딱 찍어내면 되겠네요.

 

3D 프린터 재료는 파우더형, 스틱형, 필라멘트(위의 형태) 등이 있습니다. 재료 가격이 문제일텐데 이 역시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국내 웹사이트에서는 1만~3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커버를 상단으로 개방하는 형태의 3D 프린터도 보입니다.

 

 

 

저작권을 획득해 3D 프린터로 제작된 모형들입니다. 3D 프린터 시장이 활성화되면 저작권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D 프린팅 산업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촬영 기기입니다. 모니터에 스타트랙 복장의 인물들이 보이시나요? 스팍과 커크, 우후라로 추정되는군요.

 

 

 

3D 촬영기 안쪽입니다. 안에 앉으면 얼굴을 3D 카메라로 촬영합니다.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스팍 대신 여러분의 얼굴이 달린 스타트랙 3D 모형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거죠. 놀이동산이나 영화관에서 곧 이런 부스를 만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설탕 등을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조각을 만드는 3D 프린터와 다른 여러 프린터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모두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3D프린터 산업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CES를 다녀와서 저도 한대쯤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는 캐논이나 엡손 등 대기업들도 3D 프린터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제 곧 방학 숙제나, 건축 모형 제작 등도 3D 프린터를 사용하게 되리라 예상해 봅니다. 여러분의 집에 3D 프린터를 들여 놓을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행사장 내 3D 프린터 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가 10일(현지시간) 나흘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제품은 TV와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였다. 하지만 이들 기기에서 진짜 ‘혁신’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혁신은 메인 전시관인 센터홀 북쪽, 변방에 자리 잡은 노스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바로 3D 프린터 기술이다.

 

3D 프린터 499달러…대중화 성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기업들이 들어선 센터홀과 달리 북쪽 전시관인 노스홀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기업)들이 차린 작은 부스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었다. 전반적으로 관람객도 센터홀에 비해 적었지만 유독 한 지역은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로 빽빽했다. 수십여개의 3D 프린팅 업체들이 모여 있는 ‘3D 프린팅 테크 존’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전미가전협회(CEA)에 따르면 3D 프린팅 부스 자리는 기존 계획보다 25%나 늘렸지만, 일찌감치 배정이 끝났다.
 

3D 프린팅 기술 자체가 완전 새로운 것은 아니다. 지난해 대형 가전 전시회나 통신 전시회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이 선을 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당시는 실험적인 기술 정도로만 여겨졌다.
 

올해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수십여개의 업체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가격도 다양해지면서 이제 일반 가정에서도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게 가능한 수준이 이르렀다.
 

대만 업체인 ‘XYZ프린팅’은 이번 전시회에 첫 3D 프린터 ‘다빈치 1.0’을 선보였다.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최고 20㎝인 물체를 만들 수 있는 이 프린터의 가격은 499달러다. 프린팅 속도는 느리고 정밀도도 떨어지지만, 분명 일반인이나 가정에서도 구매를 고려해 볼 수 있는 가격이다. 해상도(resolution)가 0.1㎜인 솔리두들사의 3D 프린터는 999달러에 살 수 있다. 비싼 제품은 수천달러에서 수만달러에 이르지만, 그만큼 해상도나 기기 성능도 좋아졌다.
 

수백달러 수준의 3D 스캐너도 선보였다. 물체를 스캐너에 올려놓거나 스캐너를 들고 물체 주위를 한바퀴 돌려 3D 이미지를 컴퓨터에 저장하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할 수 있다.

 

 

◇3D 프린터로 만든 모형들. 설계도만 있으면 모형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다.

 


장난감·음식·의료기 등 다양한 활용
 

3D 프린터로 뭘 할 수 있을까. 집에서라면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크리스마스 트리용 장식을 만들 수 있고, 스마트폰 커버나 배관, 부러진 문고리를 등을 대신 만들어 쓸 수도 있다. 이번 CES에서는 예쁜 모양의 초콜릿아나 설탕 모형을 찍어낼 수 있는 3D 프린터도 선보였다. 5000달러∼1만달러 선으로 이 역시 가격이 떨어지면 가정에서도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의 한 병원에서는 3D 프린터로 만든 내시경 수술 기구를 이용해 종양을 제거하기도 했다. 과거에는 규격대로 만들어진 수술 도구를 써야 했지만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환자와 해당 수술에 적합한 도구를 바로 만들어 쓸 수 있다.

 

특히 값싼 3D 스캐너의 등장으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물체를 쉽게 복사해 인쇄할 수 있게 됐고, 스캐너가 없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3D 설계도를 입수해 프린트할 수 있다.
 

3D 프린터가 대부분의 물체를 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커진다. 이미 미국 필라델피아주는 3D 프린터로 만든 총기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아직 때 이른 걱정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3D 프린터의 보급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 시장조시기관인 IDC는 2012년 2800만달러 수준이던 3D 프린터 시장 규모가 2017년에는 3억200만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이 22일(현지시간)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미니랑 같은 디자인에 화면 크기는 아이패드2와 같고, 전체 크기와 무게는 전보다 더 줄어들었습니다.


제품 공개와 함께, 아이패드 에어 관련 동영상들이 속속올라오고 있는데요, 아이패드 에어를 한 손에 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에어에 대해 아이패드 미니의 확장판 이라는 평가도 있죠.


그럼 실제로 아이패드 에어와 이전 제품은 크기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또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먼저 애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제품의 사진입니다. 오른쪽부터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2, 아이패드 미니입니다. 그냥 보기에도 아이패드 에어가 아이패드2에 비해 작아 보입니다.



애플이 제시한 아이패드의 사양입니다. 그럼 애플이 제시한 스팩에 근거해 좀 더 알아보기 쉽게 도형으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자 이런 모양입니다. 위의 사진과 위치가 조금 바뀌었는데요. 왼쪽부터 아이패드2,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아이패드 에어가 아이패드2에 비해 확실히 작아 보이네요. 좀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 겹쳐 보겠습니다.




크기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시나요? 어떻게 보면 작은 차이입니다. 그런데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두께와 디자인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지 아이패드 에어가 아이패드2에 비해 굉장히 작아보입니다.


이전 기종보다 크기가 작아진 아이패드 에어가 나오면서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 중에 어떤 걸 살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의 크기가 작아졌다고는 해도 아이패드2와는 근소한 차이고, 아이패드 미니보다는 훨씬 크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차이가 사람에 따라서는 크게 느껴질 수도 있겠죠.


자 여러분은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중 어느쪽을 선택하실 건가요? 댓글도 환영입니다.



브랜드 파워 애플·구글 1·2위… 코카콜라 제쳐

“HW·SW 연결하는 플랫폼의 미래가치 평가”


코카콜라가 13년 만에 글로벌 브랜드 파워 1위 자리를 애플과 구글에 내줬다. 브랜드 조사기업 인터브랜드의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3’에서 애플과 구글이 코카콜라를 제치고 브랜드 가치 1,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어떻게 코카콜라를 앞설 수 있었을까. 자세히 뜯어보면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된다.

13일 인터브랜드의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 상승률이 가장 높은 5개 기업 중 4개 기업에서 공통점이 발견된다. 정보기술(IT) 기업이라는 점과 플랫폼(Platform)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승률이 높은 ‘톱5’ 기업은 누구나 잘 아는 글로벌 기업인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프라다다. 패션 기업인 프라다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조사에서 브랜드 가치가 애플은 983억1600만달러로 28%, 구글은 932억9100만달러로 34% 상승했다. 아마존은 19위로 27%, 페이스북은 52위로 43%나 높아졌다.

1위 애플은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부재와 세간의 혁신성 저하 우려에도 여전히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565억800만달러의 매출과 552억41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 기업의 회계장부상 실적은 타 기업에 비해 결코 높지 않다. 2위 구글은 매출 501억800만달러, 영업이익 127억6000만달러로 8위인 삼성전자(매출 2688억달러, 영업이익 262억달러)보다도 낮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실적은 더욱 초라하다. 아마존은 610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고, 페이스북은 51억달러 매출에 5억38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

단순히 회계장부만 놓고 본다면 이들 기업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과 순위는 아이로니컬하다. 인터브랜드는 혁신성 등 여타 항목과 함께 회계 항목 평가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플랫폼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졌음을 명시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기업은 전 세계 어떤 사업체보다도 견고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어떤 플랫폼보다도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 셈이다.

이번 평가 외에도 많은 전문가가 이들 기업의 가치를 높게 보고, 기업들은 이들의 전략을 배우려고 애쓰고 있다. 인터브랜드의 평가는 IT산업은 물론이고 전체 산업에서 플랫폼이 가지는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공적인 플랫폼들은 빠르게 확장하며 잠재적 소비자를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강자 소니가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17일 35㎜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 A7(사진)과 A7R를 공개했다. 통상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쓰이는 ‘세계 최초’는 과장된 경우가 많지만 이번 세계 최초가 카메라 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는 DSLR 카메라 중에서도 최상위 기종에만 쓰여왔고 캐논과 니콘이 판매를 주도해왔다. 하지만 소니가 이 같은 업계의 룰을 깸에 따라 풀프레임 기종에 고가 정책을 유지해왔던 캐논과 니콘에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A7과 A7R의 본체 출시 가격은 175만여원과 244만여원으로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2배 이상 비싸지만, 최소 200만원 이상인 풀프레임 DSLR보다는 싸다. 이미지 센서 생산 능력을 갖춘 소니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을 더욱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소니는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를 발판으로 고급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GFK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51%를 점유하고 있으며, 2006년 4%에 머물렀던 전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은 30%로 높아졌다.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아직은 캐논과 니콘이 한 수 위다.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렌즈가 없으면 좋은 사진을 찍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니의 A7과 A7R를 지원하는 전용 렌즈는 현재 5종밖에 없다. 자사의 미러리스 렌즈와 DSRL용 렌즈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지만 기능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휴대성은 DSLR 카메라와 달리 반사판이 없어 부피가 작은 미러리스 방식의 A7·A7R가 훨씬 좋다. 또 이들 카메라는 와이파이와 NFC 기능을 탑재,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이 용이하다. 소니는 향후 다양한 렌즈군을 확보하며 전통 강자들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최근 새 스마트폰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선보인 데 이어 삼성전자, LG전자가 새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팬택도 10월 중 새 제품을 내놓을 예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을 신제품 잇단 출시


 가을 스마트폰 대전의 스타트를 끊은 제품은 아이폰5s·5c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이들 제품을 공개하고 20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등 9개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크기는 기존 아이폰5와 똑같고 디자인은 같거나 유사하지만 5s는 골드색을 추가했고 5c는 금속 대신 플라스틱을 외장 소재로 채용하고 색상을 5가지로 늘렸다. 5s의 경우 지문 인식 기능을 도입하고, 세계 최초의 64비트(bit)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7칩을 탑재했으며,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다.


 뒤따르는 주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다. 삼성전자는 4일 독일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인 ‘IFA 2013’에서 갤럭시 노트3를 공개하고 25일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갤럭시 노트3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2의 5.5인치보다 더 큰 5.7인치 슈퍼아몰레드 화면에 대용량 3200㎃h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두께는 8.3㎜로 더 얇아지고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전용 필기구인 ‘S펜’ 기능도 향상됐다. 화면에 접촉 없이 펜을 스마트폰 화면 위에 접근시키면 5가지 주요 기능들이 부채꼴 모양으로 나타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이 실행된다. 등록해 놓은 손글씨를 이용해 전화를 걸거나 번호를 저장하고 지도 찾기를 할 수도 있다.


 LG전자도 제품 출시를 앞당기며 가을 대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5.2인치 화면을 탑재한 ‘LG 뷰3’를 27일부터 이통 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 기본 탑재된 펜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손쉽게 메모할 수 있는 ‘Q메모’ 기능과 손가락으로 두드려 스마트폰을 켜고 끄는 ‘노크온’ 기능 등이 탑재됐다.


 팬택도 10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제품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으로 5인치대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터치 기술은 진화 중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기술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터치 기술의 진화와 변신이다.
 

 팬택과 LG전자가 잇따라 전원 버튼을 뒷면으로 옮긴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팬택은 여기에 지문 인식 기술을 추가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5s에 아이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물리 버튼대신 전자식 홈 버튼을 채용하며 지문 인식 기술을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는 S펜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스마트폰 화면 크기는 4∼5인치대의 싸움으로 좁혀지고 있다. 4인치 이하는 너무 작고, 6인치가 넘으면 너무 커 손으로 잡기 불편해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올 가을 5인치 후반대의 대화면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5와 마찬가지로 4인치 화면을 고수하고 있어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애플, 시장 판도 변화 가져올까


 해외 시장에서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2파전이 예고된다.
 

 일단 아이폰5s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애플 스토어 웹사이트에서는 온라인 주민이 시작된 지 몇분 되지 않아 아이폰5s가 품절됐고 골드색상의 경우 다음달까지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5c 모델은 예상보다 관심이 저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전 모델인 아이폰5의 외관만 플라스틱으로 바꿨을 뿐 가격이나 사양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최대 변수는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의 새 아이폰의 판매 여부다. 올해 내 차이나 모바일을 통한 애플 제품의 판매가 유력해 4분기 시장 점유율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3와 손목에 차는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기어’ 등을 앞세워 시장 방어나 나설 예정이다. 애플보다 먼저 선보인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가 얼마나 시장에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가 또 다른 관심거리다.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의 우위 속에 다른 업체들의 견제가 예상된다.
 

 애플의 새 아이폰은 국내 업체들이 제조한 스마트폰들과 달리 LTE-A를 지원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대형 화면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한국 시장 공략에 불리한 상황이다. 애플은 아직 새 아이폰의 한국 출시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마지막 출시 제품이 SK텔레콤 전용인데다가 보조금 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팬택이 어떤 스마트폰을 내놓을지, 삼성보다 싼 값에 새 제품을 내놓는 LG전자가 어떤 실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애플 아이폰에는 없는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는 있는 게 뭘까. 바로 런처(Launcher)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든 똑같은 방식으로 구성된 메뉴를 사용하게 된다. 배경화면을 바꿀 수는 있지만 해킹을 하지 않는 한 아이콘 배열 방식이나 크기, 모양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OS는 같아도 기종에 따라 아이콘 모양과 배치 방법 등 사용자 환경(UI)이 제각각이다. 제조사들이 고유의 UI, 즉 런처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포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메신저(IM)사업자 등이 제조사들이 만들어 탑재한 UI를 다시 바꿀 수 있는 런처 출시에 적극 나서면서 스마트폰의 첫 화면 잡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서비스 ‘문지기’ 첫 화면을 잡아라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지난달 13일 출시한 런처 ‘카카오홈’의 다운로드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홈은 한때 구글 플레이 무료앱 다운로드 순위 2위에 올랐고, 지금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출시한 런처 ‘페이스북홈’도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앞서 NHN은 3월 ‘도돌런처’를 선보였다. 다음은 직접 런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버즈런처’를 내놓은 버즈피아에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런처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건 런처가 서비스의 ‘문지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첫 화면에 배치된 서비스는 이용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 런처를 이용하면 여러 서비스를 연계해 종합적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화면을 예쁘게 꾸미거나, 자신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런처를 사용하면 메모리 부족 등의 문제로 화면이 느려지고 때론 기기 동작이 멈추는 현상도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하드웨어가 좋아지고 런처 성능도 개선되면서 에러 발생도 많이 줄어들었다.

 
◆런처로 스마트폰 더 스마트하게

 

현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런처로는 고런처, 도돌런처, 카카오홈, 버즈런처가 있다.

 

중국 업체가 개발한 고런처는 자가 설치형 런처의 원조격으로 다양한 배경화면 ‘테마’ 패키지를 활용해 배경화면과 아이콘을 바꿀 수 있다. ‘GO 마켓’이라고 불리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장터를 가지고 있고, 백업, 날씨, 전원 관리 등 런처 전용 앱들을 깔아 스마트폰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메모리 소비량이 많아 저사양 기기에서는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카카오홈은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국내 최대의 사용자를 거느린 인터넷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특화된 런처다. 스마트폰 첫 화면을 우측으로 밀면 나타나는 ‘모아보기’ 화면에서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카카오톡의 새 메시지와 카카오스토리의 새 소식, 친구들의 생일 알림, 카카오 게임 소식 등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모아보기 화면에서 ‘간편답장’ 기능을 이용해 메시지에 즉각 답장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 탑재된 ‘스누즈 위젯’을 이용하면 최대 8시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알림을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어 회의시간, 취침시간 등에 유용하다. 특히 아이폰처럼 전화·문자·카카오톡·메일 등의 아이콘에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 수신 개수가 표시되는 ‘뱃지’ 기능이 편리하다.

 

 

 

 

첫 출시 당시 140개의 화면 꾸미기 테마를 제공했던 도돌런처는 현재 연예인·웹툰·방송 테마 등을 추가, 600여개의 테마를 제공하고 있다. 글꼴, 벨소리, 키보드 설정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메뉴도 갖추고 있다. 배경 화면과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전체가 표시되는 ‘서랍’의 화면 배열을 바꿔 한 화면에 최소 9개, 최대 49개의 앱이 보이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서 손가락을 아래로 끌면 나오는 ‘알림창’에서 네이버 검색창과 자주 쓰는 앱을 쉽게 실행할 수 있다.

 

 

 

버즈런처는 다음이 투자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특정 기업의 색깔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버즈런처는 기업이 아닌 개인들이 만든 테마가 서비스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친구의 홈 스크린을 공유해 똑같은 화면으로 만들 수도 있고, 여러 테마를 조합해 각각의 화면을 다른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 테마를 가져와 사진과 배치를 바꾸는 등 나만의 테마를 만들 수도 있다. 다른 런처에 비해 자유도가 높은 게 장점으로 스마트폰 초보자가 적응하기에는 조금 어렵거나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국내 벤처사가 개발했지만 국내 다운로드 비중은 40% 정도로,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다.

 


 

 

 

팬택이 디자인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 탈환에 나섰다.

 

팬택은 18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세계 처음으로 일체형 금속 옆면 디자인을 적용한 ‘베가 아이언’을 공개했다.

 

금속 테두리는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전파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애플이 아이폰4에서 금속 재질을 썼다가 이 같은 문제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5에서도 여전히 테두리에 금속을 쓰고 있지만 중간이 끊어져 있다. 팬택은 금속 테두리 전체를 안테나로 사용하는 기술을 도입해 전파 수신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제품의 오른쪽 윗부분에는 전화, 메시지, 배터리 상태 등을 7가지 불빛으로 표시해 주는 ‘쥬얼리 라이팅’을 채용했고, 좌우 화면 테두리(베젤)도 2.4㎜로 최소화했다. 이 때문에 5인치 화면을 탑재했음에도 4.99인치 화면의 갤럭시S4 보다도 옆면 길이가 더 짧다. 팬택에 따르면 베가 아이언의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은 75.5%로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높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공개하며 신기술로 소개했던 시선 인식을 통한 동영상 자동 정지·재생과 화면 스크롤 기능도 담겼다.

 

이준우 부사장은 “브랜드와 마케팅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비슷한 제품으로는 경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베가 아이언은 차별화된 제품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베가 아이언은 4월말에서 5월초 사이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달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판매 경쟁을 벌이게 된다.

 

팬택은 삼성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어렵겠지만, LG전자의 신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차별화 전략을 통해 판매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으로 자사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베가 레이서(180만대)의 기록을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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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오른쪽)과 갤럭시S3 뒷면 비교. 플래시가 렌즈 하단으로 이동했고, 스피커는 최 하단부로 이동했네요.


플래시를 이용한 사진촬영은 못해봤습니다만, 근접촬영을 할 경우 귀신처럼 찍힐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밋밋한 디자인의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저 볼록 튀어나온 카메라 좀 어떻게 안되는 걸까요.




두께 비교 샷입니다. 위쪽 갤럭시S3가 훨씬 두껍게 느껴집니다. 실제로도 두껍습니다.

측면 디자인은 후한 점수를 줍니다.




1탄에 이은 베젤 두께 비교. 오른쪽 갤럭시S4 베젤이 갤럭시S3보다 훨씬 얇고, 디스플레이의 암부도 적습니다. 기술 향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베젤 크기를 비교할 수 있는 또 다른 사진입니다. 촬영 각도의 영향일 수도 있으나 오른쪽 갤럭시S4에서는 화면의 입자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해상도의 차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갤럭시S4가 갤럭시S3에 비해 좋은 제품이라는 건 논란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적 관점에서 보면 갤럭시S4의 디자인에는 불만이 많습니다. 좀 더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독창적인 디자인이었다면 좋았을텐데요. 갤럭시S3와 전반적인 디자인 패턴에 큰 차이는 느낄 수 없습니다. 기술적인 것에만 너무 신경쓴 건 아닌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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