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깅은 99% 삼성 갤럭시S8과 삼성 덱스로 작성되었으며,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대가성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게시전 오탈자 등을 PC로 수정했습니다.)


예전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블로깅을 하려는 시도를 여러번 했었습니다만, 완벽하게 되진 않았습니다. 파일 첨부도 제대로 안되고, 편집도 거의 불가능했죠.


그런데 이제 정말 스마트폰으로 블로깅을 하는 게 가능해졌네요. 


스마트폰이 PC를 대체하는 세상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삼성 덱스로 구현한 데스크탑 화면입니다.


윈도와 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MS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크롬이 아니라 안드로이드가 윈도를 대체하게 될 지 모릅니다.


입력 도구는 무선(블루투스)와 2개의 USB 2.0포트를 이용해 유선 연결 모두 가능합니다.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블루투스 다중 연결을 통해 마우스와 키보드를 모두 무선으로 연결했습니다. 


랜도 무선과 유선 모두 가능합니다. 덱스에 100MB 이더넷 포트가 탑재돼 있으며, 무선랜은 스마트폰에서 수신합니다.



특히 놀란 건 화질입니다. 집 모니터가 고해상도를 구별하기 힘든 TV 겸용 모니터기는 합니다만, 


일반 화면에서는 지포스 960 그래픽 카드를 단 PC와 해상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낮은 해상도는 어쩔 수 없이 질 낮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럼 덱스로 뭘 할 수 있을까요.


PC로 하는 일의 90% 이상을 커버할겁니다. 사용 빈도 기준으로요.


웹서핑? 문제 없습니다. '데스크톱 버전으로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PC로 웹 페이지를 보는 것과 같은 화면으로 웹서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앱을 적절히 활용해 음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문서 작성도 가능합니다. 왼쪽이 워드, 오른쪽이 한글입니다. PC와 같은 다양한 기능은 없지만, 기본적인 문서 작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본격적인 작업은 어렵겠지만, 간단한 레포트나 보고서 정도는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엑셀과 파워포인트도 지원합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파일 작성도 할 수 있는 건 자유로운 문서시스템 덕입니다.



스마트폰에 저장 돼 있는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문서 등을 자유롭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 삼성,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해 다른 PC와 연동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 놀라운 건, USB 포트에 여유가 있다면 USB 디스크의 자료도 스마트폰으로 불러오거나 바로 문서에 첨부할 수도 


덧붙여, 당신의 프린터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면, 그리고 별도의 안드로이드 앱이 있다면, 프린트도 됩니다. (만세!)




동영상은 기본 앱에서 전체 화면을, 유튜브도 전체화면을 제공하나, 서드파티 앱은 전체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




그럼 전화는 어떻게?




 전화는 덱스 모드에서도 작동합니다. 문자도 옵니다.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스피커폰으로 바뀝니다. 이 때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 뒀다면 전화는 헤드셋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화 종료 후엔 다시 HDMI 포트로 음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자세한 언급은 불가하나 웹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된 회사 업무시스템에도 접속 가능하더군요.





장점만 있다면 좋으련만.... 단점도 알아보죠.



마케팅 포인트로 활약한 리니지2 에볼루션입니다. 그런데 매장에서와 달리, 전체 화면 모드가 되질 않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문제일지는 모르지만 해결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 잘 돼서, 사용기 쓰신 건지... .(저도 매장에서는 잘 됐습니다.)


->삼성전자 확인 결과 아직 공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 서비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그래도 리니지는 키보드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스마트폰 게임은 키보드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마우스로 가능하지만 조작 키보드가 2개 이상이라면, 게임을 위해 손컨이 신의 경지에 올라야 합니다.


동시에 뛰고 숙여야 하는 쿠키런은 게임 불가입니다. 또 전체 화면 모드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걸 보시면 아직은 미약한 덱스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규모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삼성앱스에서 제공하는 덱스 지원 앱 목록입니다.


이 목록이 아니더라도, 기본 탑재 앱 등 전체 화면 모드가 되는 앱들도 있긴합니다만,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이네요.


앱이 안드로이드 7.0을 지원해야 덱스 모드에서 제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덱스 모드에서 삼성페이와 DMB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별도의 전원이 공급되어야만 덱스 기능이 작동합니다.





정리해 보면...


<장점>


@PC로 많이 하는 웹서핑, 문서작성, 음악듣기, 영화 보기 가능.


  -PC로 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웹서핑


  -기본적인 문서작성 가능 


  -프린트 가능(네트워크 프린트 한정)


@PC작업과 전화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


@PC에 버금가는 화질


@주변기기의 유무선 연결 지원



<단점>


@아직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이 많지 않음


  -패키지 기반의 게임은 기대도 말자


  -스마트폰 게임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하자


@부족한 포트


  -HDMI 1개로 음성과 영상을 모두 해결해야 함. (TV 겸용 모니터 추천)


@광고는 광고일 뿐

  -덱스를 외부에서 활용하려면, 전원 연결용 어댑터와 케이블을 함께 들고 나가야 하고, 운 좋게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가 모두 달린 PC를 찾아, 

   주변의 시선을 무릅쓰고 주변기기를 분리한 후, 케이블을 몽땅 연결하거나 무선으로 연결해야 한다. (그냥 노트북을...)



<누구에게 추천>


PC가 계륵같은 자취인


-TV 겸용모니터와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산 후, 집에 도착하면 갤S8을 꼽고 PC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덧붙임>


저의 경우 실제 덱스를 쓸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밖에선 노트북을 쓰고, 집엔 갤8의 가격을 뛰어넘는 훌륭한 데스크탑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의 시도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정말 몇년 후면 집에서 더 이상 데스크탑을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결하고 깔끔하게.'


PC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PC를 쓰려면 데이터 처리 기능을 하는 본체와 모니터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본체와 모니터 각각에 전원 케이블을 따로 연결해야 했다. 여기에 키보드와 마우스와 스피커 선까지….


이런 거추장스럽고 보기 싫은 케이블을 없애 깔끔하고 설치도 쉬운 '올인원PC'(일체형PC)가 각광받고 있다.


◆일체형PC 시장 무서운 성장세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올인원 PC 판매량은 6만8000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0%가량 성장했다. 국내 데스크톱PC 시장이 경기 침체와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에 밀려 전년에 비해 규모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지난해 1분기 일체형PC가 전체 데스크톱 PC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3.7%, 올 1분기에는 6%를 넘겼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전 세계 올인원PC 시장은 매년 22%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2015년에는 전체 데스크톱PC의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PC 생산업체인 레노버는 올인원PC의 장점으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깔끔한 미관을 꼽았다. 올인원PC는 본체와 모니터, 스피커가 합쳐져 있지만, 모니터 1대를 놓는 것 정도의 공간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기존의 PC는 커다란 본체를 책상 위나 밑에 두어야 했다.


올인원PC는 스피커가 내장돼 있고 보통 키보드와 마우스도 무선제품으로 딸려 나와 필요한 케이블의 개수도 적고 디자인도 TV 같은 가전제품처럼 예쁘고 깔끔하다. 모니터에 따라 비디오카드를 설정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도 필요 없고,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메모리나 CPU,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을 업그레이드하기가 기존 PC에 비해 어렵다는 것은 단점이다.


◆올인원PC 어떤 제품 쓸까


올인원PC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제품 출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형 업체는 물론 레노버, 에이서 등 해외 업체들도 잇달아 올인원PC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올인원PC '시리즈7'은 미국 IT 전문지 시넷에서 '에디터스 초이스'(편집자 선정 제품)로 뽑혔다.


시리즈7은 23인치 모니터에 뛰어난 색 재현력과 밝은 화면을 적용해 영상을 보거나 게임 등을 즐기기에 알맞다. 스피커 전문 브랜드인 JBL의 스피커를 장착해 음향도 뛰어나다. 특히 HD TV 기능이 있어 실시간 디지털TV 시청이 가능하고 예약 녹화와 녹화된 영상 재생도 가능하다.


작은 방에 TV 대용으로 놓고 쓰거나, 소규모 가구라면 거실의 TV를 대체할 수도 있다. 인텔의 3세대 프로세서 코어i5와 AMD의 라데온 6470T 그래픽카드, 8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LG전자가 7월에 내놓은 'V720' 역시 TV튜너를 탑재해 별도의 PC 부팅 없이 바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27인치 올인원PC다.


이 제품은 동사의 최신 시네마3D TV와 동일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베젤(테두리) 두께가 11㎜에 불과하고, 고급 기종의 경우 3D 시청도 가능하다.


LG전자는 "화면 쪽은 메탈 느낌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고급 TV를 연상시키고, 본체와 뒷면은 산뜻한 흰 색상으로 마무리해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고 언급했다.


V720은 두 가지 기종으로 출시되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지는 IPS 패널을 적용했고, 코어i5와 i3 프로세서, 지포스 GT640M 1GB 그래픽카드, 4∼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레노버는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첫선을 보인 올인원PC 아이디어센터 A720을 국내에 내놨다. A720은 태블릿PC처럼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27인치 모니터와 인텔 코어i7 프로세서, 지포스 GT630M 2GB 그래픽카드, 8GB 램을 채용했다. TV 수신이 가능하며,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내장하고 있다.


에이서도 풀HD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올인원PC '아스파이어 Z3801Q'를 출시했다. 21.5인치 모니터로 다른 올인원PC에 비해서는 디스플레이가 작지만 올인원PC로는 찾아보기 힘든 40만∼9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40만원대 제품의 경우 셀러온 G540프로세서와 4GB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최대 60도까지 화면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드라이브와 입출력 포트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옆 부분에 숨겨져 깔끔하다. 이 모델은 운영체제(OS)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고급 모델의 경우 OS가 포함돼 있고 프로세서 사양이 더 높으며 TV 수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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