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0^)v 단풍 만쥬입니다. 일본 미야지마 지방의 특산품이군요. 그런데 미야지마가 어디지? ㅡ_ㅡ;;

뭐 제일 위에 보니 무슨 과자대회에서 상도 받았네요. 饅頭, 한자 그대로 읽으면 만두죠.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만쥬라고 읽더군요.

오~! 억! 만두와 만쥬가 같은 거였군요.
저도 단풍 만쥬를 받고야 알았다는... 혹 나만 몰랐던 건가.. ㅡ..ㅡ''

만두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밀가루·메밀가루 등을 반죽하여 소를 넣고 둥글게 빚거나 삶거나, 찌거나, 기름에 튀겨서 만든 음식'이라고 돼 있네요. 네모낳게 만들면 안 되는거였나?







포장을 뜯으면 다시 상자. 컬러 그림까지 그려져 있는 상당히 고급스런 놈이군요. 그러고 보니 저 물 위에 세워져 있는 문은!! 관광지 홍보 책자나 브로셔에서 상당히 자주 본 그 놈! 이군요.
그러나 역시 어딘지는 모르겠네..
(ㅡ.ㅡ)a







내용물은 요렇게 생겼네요. 정성스런 포장. 무슨 방부제? 방습제와 함께 들어있어서 유효기간도 꽤 깁니다. 일본 고급과자의 경우 과자 하나마다 방습제가 같이 들어있는 것도 있죠.


각설하고 자 이제 맛을 봐야지..!!

꺼내서 베어 먹었습니다. 입으로 자르다보니...영...지저분해 보이네...그런데 이 맛은!!!!


호도과자다!!!! 호도 없는 호도과자 바로 그 맛이군요. OTL.
단풍 만쥬의 단풍은 모양뿐이었단 말인가!!

시중에서 파는 것 말고 천안에서 파는 할머니 원조 호도과자의 맛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천안 할머니 호도과자, 일본 과자대회에서 상 받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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