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인 태블스킨컴퍼니가 아이패드 '오타 방지' 스킨이라는 아이디어 상품을 내놨습니다. 이름은 '태블스킨.'


가상키보드를 쓰는 아이패드의 특성상 각 키버튼을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안보고 타이핑 하거나 오타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패드 사용시 가상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검색이나 간단한 메일 작성시에는 무리가 없지만 장문의 글을 쓸 때는 타이핑 속도가 느려지거나 정확도가 떨어져 외장 키보드를 연결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오타 방지' 스킨이 있으면 가상 키보드가 없이도 타이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과 사진을 보니, 플라스틱에 타이핑 해야할 부분이 구멍이 뚫려있는 방식이네요. 제조사에 따르면 두께는 2m, 무게는 33g으로 휴대가 용이합니다. 전용 파우치는 덤.

플라스틱 한장 가격(3만6000원)치고는 다소 비싼게 흠이네요. 애플 액세서리는 모두 비싸군요..OTL

태블스킨은 한국,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영어, 한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Romaji)등 32개의 가상키보드 타입과 호환됩니다.

소개 동영상 링크합니다.






 

모토로라 줌이 29일 국내에서 공개됐습니다.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잠시 만져봤는데 첫 느낌은 '굿' 이네요. 안드로이드가 나날히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체험기를 적기 전에 먼저 스팩을 살펴보죠. 이미 알려진대로 1Ghz 듀얼코어와 1GB DDR2 램, 테그라2 비디오 카드를 탑재,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는 현존 태블릿PC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합니다.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함께 눈에 띄는 건 역시 안드로이드 OS 3.O(허니콤)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애플과 경쟁할 수 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3.0

크기

249.1mm (h) x 167.8mm (w) x 12.9mm (d)

디스플레이

10.1” 1280 x 800 해상도

무게

730g

프로세서

NVIDIA® Tegra™ 2: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배터리

최대 10시간

연결성

3.5mm 이어잭, USB 2.0 HS, 기업 이메일 동기화 (Corporate Sync), Wi-Fi 2.4GHz & 5GHz 802.11b/g/n, 블루투스 2.1+ EDR+HID

네트워크

3G, 802.11 b/g/n 모바일 핫스팟

메시지//애플리케이션

Email (기업 이메일 동기화, 지메일, POP3/IMAP 내장, Push Email, Yahoo Mail)

오디오

AAC, AAC+, AMR NB, AMR WB, MP3, XMF

비디오

녹화 – 720p MPEG4, H.264BP

재생, 스트리밍 – 1080p MPEG4, H.264BP

카메라

후면 – 5 백만 화소, 듀얼 LED 플래시 / 전면 – 2백만 화소

메모리

1GB DDR2 RAM, 32GB 내장 메모리, 업데이트 통해 외장메모리(microSD) 지원 예정

 
허니콤으로 구현된 바탕 화면의 느낌은 화려함입니다. 애플이 앱 아이콘을 배치해 단순한 것과 달리 위젯기능을 통해 화면을 원하는대로 아기자기하고 편리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바로가기를 배치하거나 메일 수신, 일정 등을 바탕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바로 음성검색을 할 수도 있고 유튜브의 커버 플로우 기능도 뛰어납니다.

특히, 고사양의 하드웨어에 가벼운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탑재, PC와 동일한 속도의 웹서핑이 가능합니다. 거의 딜레이 없이 네이버 등의 웹사이트에 접속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아이패드의 사파리 브라우저에는 없는 탭 기능을 제공해 여러개의 창을 띄우고 탭을 이용해 간단히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아이패드2를 써 보지는 못했지만 웹 서핑에서는 줌의 손을 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80 x 800의 와이드 스크린은 영화 보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가로로 뉘였을 경우 웹브라우저에서 보여주는 정보량이 적고, 자판을 치기가 다소 애매한 느낌입니다. 세로로 볼 때는 좌우가 좁아보입니다. 디지털TV에 연결해 미러링을 할 경우 와이드 스크린이다보니 TV에서도 꽉찬 영상을 볼 수 있는 건 강점입니다. 아이패드2도 미러링이 되긴하지만 화면 좌우에 검은 여백이 발생하죠. 720P 화질로 영화 감상에는 충분하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줌을 TV에 연결해 게임을 즐기기는 무리라는 판단입니다. 영상이 다소 거칠긴해도 스포츠 게임도 끊김없이 진행됩니다. 문제는 컨트롤. TV화면을 보면서 게임을 하려면 태블릿이 컨트롤러 역할을 해야하는데 자기 손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감이 잡히질 않거든요. 그래서 자꾸 태블릿을 쳐다보게됩니다. TV를 연결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겠다는 느낌이 팍 들더군요. 영화감상과 프리젠테이션 정도겠죠.

시간이 없어서 오래 만져보질 못했네요. 제가 느낀 건 이정도. 사진도 없어서...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하지만 매력적인 태블릿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전작과는 완전! 다른녀석입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오늘 프리젠테이션의 뉘앙스로는 아이패드2 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될 걸로 예상됩니다. 와이파이 모델이 없는 것도 단점입니다. 4월 SK를 통해 출시되는 3G 제품을 약정 구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모토로라의 직접판매나 KT를 통한 판매는 계획된게 없습니다.

현재 아이패드2가 태블릿 시장의 절대 강자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새로이 등장하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PC가 다양한 하드웨어와 허니콤을 무기로 아이패드의 시장 점유율을 야금야금 갉아먹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방심한다면 언젠가는 기둥이 무너질지도 모르죠. 6월 공개될 차기 iOS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애플사가 3월 2일(현지시간) 아이패드2(iPad2)를 발표했습니다. 건재함을 과시하며 발표회장에 등장한 잡스는 2010년은 아이패드의 해였다며, 경쟁자들은 당황했다고 말했습니다.

 글쎄요, 어차피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니크한 IT 제품은 대부분 애플이 만들어왔죠. 애플이 신제품을 내놨다고 경쟁자들이 그다지 당황했을 것 같진 않네요.

 오히려 아이패드2가 경쟁자들을 당황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가격에 더 얇고, 더 빠르고, 카메라에 외부 출력 지원 기능까지 갖췄으니까요. 아이패드와 대적하기 위해선 삼성이나 모토로라, HP 등이 헐값에 기기를 팔거나, 더 혁신적인 뭔가를 들고 나와야겠죠. 현재로선 애플을 앞서기란 불가능해 보이고 어떻게 쓸만한 2등이 되느냐가 주요 관심사가 될 걸로 보입니다.

 자 그럼 아이패드2 전작과 뭐가 달라졌을까요.

1. 더 얇고 더 가볍게
1세대보다 얇고, 가벼워졌습니다. 1세대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불만이 무겁다는 거였죠. 누워서 아이패를 들고 보면 팔이 저려 올 정도였습니다. 새 와이파이 버전의 무게는 601g, 두께는 8.8mm입니다. 1세대는 무게 680kg, 두께 13.4mm였습니다. 3G 버전의 무게는 730kg에서 613kg로 줄었습니다. 버라이존용 버전의 무게는 607kg으로 좀 더 가볍네요. 실물은 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봐도 얇다는 느낌이 팍 드네요.

2. 더 빠르게.. 넌 게임기?
듀얼 코어 A5 프로세서를 탑재해, 구동속도가 두배 더 빨라졌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그래픽 속도는 최대 9배가 향상됐다고 합니다. 이제 더 무거운 앱을 돌릴 수가 있게 됐네요. 게다가 아이폰4에 탑재된 자이로스코프가 아이패드에도 탑재됐스비다. 수많은 고사양의 게임과 주변기기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카메라&캠코더&화상전화기
아아팟터치에서 그러했듯이 2세대가 되면서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이제 거대 화면을 보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찍은 동영상을 바로 편집해 메일로 보낼 수도 있고,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아이패드, 아이폰4, 맥 사용자와 화상통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참 포토부스도 탑재됐죠. 원래 맥용 어플인데, 여러가지 효과를 줘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맥 OS X와 iOS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는 느낌입니다.

4. 외부 출력 지원
AV어뎁터를 이용해 iPad의 화면을 컴퓨터 모니터나 텔레비전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이패드 하나만 있으면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용 어플을 TV로 출력할 수도 있고, 인터넷 서핑을 큰 화면에서 즐길 수도 있게됐습니다. 넷북은 이미 그러했고, 이제 스마트TV도 아이패드의 경쟁상대입니다.



5. 케이스도 물건
아이패드 전면에 탈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방식의 케이스가 함께 출시됐습니다. 케이스를 닫으면 아이패드 화면이 꺼지고 열면 저절로 아이패드를 켜지게 만드는 스마트한 케이스입니다. 착탈한 후 거치대로 쓸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업체들에 펀치를 날리는 물건.


6. 강력한 OS
아이패드2는 iOS 4.3을 탑재해 출시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1에도 적용할 수 있으므로 다른 애플제품과 구별되는 차이는 아니지만, 타사와의 경쟁에서 애플을 우위에 서게 만들어줄 요소임이 분명합니다. 이제 홈 쉐어링 기능을 이용해,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는 iOS기기의 앱이나 음악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아이패드용 개라지밴드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겁니다.

7. 단점은 없니?
단점이라기는 뭣하지만, 해상도가 아이패드1과 같아 구매대기자들에 다소 실망을 안겨줬습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2의 뒷면은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드네요. 스피커가 모노 출력이라 제대로 음악을 들으려면 이어폰이 꼭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론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멋진 녀석입니다. 아이패드1을 가지신 분들도 2로의 기기변환이 속출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업체들간의 경쟁도 더 치열해 질테고 올해 멋진 가젯이 괜찮은 가격에 줄줄이 등장하리라 기대 해봅니다. 애플이 아이패드1의 기기값을 10만원 내려서, 아이패드1의 중고가격은 날개없는 추락을 하겠군요. 애도.
스티브 잡스의 생일에 맞춰 24일(현지시간) 언론과 블로그의 예상대로 맥북프로 신형이 공개됐습니다. 

잠시 샛길로 새자면 투병중인 스티브잡스의 뒷 모습에 이어 앞 모습이 다시 공개됐는데요, 병색이 완연해 보였습니다. 얼른 건강을 되찾아야 할텐데요.

맥북 얘기로 돌아오면, 이번에 공개된 맥북프로는 잡스옹이 부재중인 상태에서의 첫번째 라인업입니다. 잡스의 재가를 받았는지어떤지는 모르겠으나, 15인치와 17인치는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13인치는...계륵이네요.

 


일단 외형상 달라진 부분은 포트를 제외하고 보이지 않습니다. '블랙 맥북프로'는 루머에 그치고 말았네요.

내부적인 업그레이드로 

1. 프로세서는 코어i5(13인치), 코어i7(15,17인치)를 채용했습니다. 과거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네요. 13인치에서도 코어2듀오가 아닌 코어i5를 채용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GOOD.

2. 가장 큰 특징으로 신형 I/O인 썬더볼트(Thunderbolt) 포트가 새롭게 탑재됐습니다. 일반 미니 USB포트처럼 생겼는데,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10Gbps라고 합니다. 애플은 동영상을 옮겨담고 편집하는데 유리할거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AWESOME!





3. 페이스타임 카메라의 해상도가 3배 증가해 맥북 프로간 720HD급 채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깨끗한 화잘로 멀리있는 사람과 화상통활르 할 수 있다니, 제대로 구현만 된다면 제 생각으론 이번 맥북에서 가장 멋진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AWESOME!

4. 맥북프로는 기본으로 인텔임베디드 그래픽카드인 HD Graphics 300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코어i5와 코어i7탑재에 따른 것이겠지요. 이에 더해 15인치와 17인치는 성능 향상을 위해 AMD 라데온 HD6490M 또는 6750M을 탑재했습니다. 최대 1G의 자체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쓸만한 그래픽 카드입니다. 맥북프로는 필요에 따라 두 그래픽카드를 번걸아가며 적절히 사용하게끔 설계돼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절약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VERY GOOD. 

그런데 13인치는 15,17인치와 달리 기본 그래픽카드인 HD Graphics 3000만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메인 메모리를 공유합니다. 이래선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없네요. 맥북프로라고 부르기 민망합니다. 이제 맥북을 단종시키고 엔트리 모델로 대체하려는 걸까요. VERY BAD.




5. 소문만 무성하던 SSD는 결국 기본사양으론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CPU성능은 발군이지만, 느린 하드웨어 때문에 고급 작업시 버벅 거림이 발생할 수 있겠네요. 가격 상승 요인이므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SO SO.

이번 15인치, 17인치 모델은 가격이라는 걸림돌을 제거하면 상당히 끌리네요. 하지만 13인치의 경우 4번의 이유로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휴대성이 높은 맥북에어를 구매하거나, 고사양의 작업이 필요하다면 15인치, 17인치 모델을 구입하는게 현명한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차로 비교하자면,

맥북에어 11형은 소형 엔진을 탑재해 최고 속도에는 한계가 있지만 밟으면 밟는대로 가속도가 쫙쫙 붙는 스포틱한 소형차. 사람을 많이 태울수도 없고, 인터리어도 보잘것 없지만 차 모양이 잘 빠져서 보는 이의 눈길을 끄는 녀석입니다. 맥북에어 13형은 11형을 좀 더 키우고 좀 더 출력이 좋은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 자동차. 퍼포먼스도 좋고, 디지인도 좋은데 크기가 어중간한게 흠이랄까.

맥북프로 15형, 17형은 본격적인 고급형 세단. 대형엔진에, 고급 변속기를 장착. 좌석도 넓고 인테리어와 외형도 훌륭합니다. 차가 크기 때문에 에어보다 반응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최고 속도 등 전체적인 퍼포먼스에서는 에어를 압도합니다. 단 부피가 크기 때문에 주차가 쉽지 않고, 가격이 비싼게 흠.

맥북프로 13형은 15형과 17형의 디자인을 그대로 물려 받은 준중형차입니다. 인테리어는 맥북프로 15, 17 모델과 동급이고 엔진도 좋습니다. 그런데 변속기는 싸구려네요. 최대토크도 떨어지고, 반응성이 느려서 운전하는 맛은 없습니다. 무난하지만 이 가격에 왜 이차를 사야 하는지 딱히 이유를 대기가 힘드네요.

현재 집에서 컴퓨터 모니터로 삼성싱크마스터 CX 910MW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와이드형에 텔레비전 수신기가 달린 제품이죠.

HD도 아닌 일반 방송만 수신되는 지금으로보면 별 볼일 없는 제품입니다만, 2005년 10월 출시 땐 소비자가가 무려 86만원에 달했습니다. '후덜덜'한 가격이죠? 지금이라면 HD TV도 살 수 있겠네요.

제가 이 제품을 언제 구입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2006년쯤 구입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최근 모니터의 각도를 조절하려고 움직이던 중 모니터 본체와 받침을 연결하는 '힌지'가 뚝 부러져버렸습니다. 힌지는 굉장히 무거운 철제로 돼 있는데 이거 부러지는군요....

본체와 받침이 완전히 분리된 상태가 아니고 힌지만 부러진지라 (사람으로 말하면 뼈는 부러지고 근육과 피부가 지탱하는 상태) 그냥 사용하고 있지만 좀 불안해서 힌지를 갈기 위해 AS 센터에 연락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단종돼고 부품 수급이 안 돼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상담원이 답변하시더군요. 제가 단종 후 몇년간은 부품을 보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수리가 안되느냐고 묻자 상담원께서 2006년 5월에 단종이 됐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소비자규정을 찾아보니, 모니터의 부품 보관 기간은 4년이네요. 올해 5월로 부품 보관기간이 끝난 셈이죠.

규정대로 했으니 할 말은 없는 셈입니다만, 1년도 안돼 제품을 단종시키다니. 제가 사고나서 이내 단종됐다는 얘기네요. 잘 만들어 오랫동안 팔던가, 모니터의 특성상 신제품을 계속 출시해야 한다면 부품 규격은 통일시켜주면 좋을텐데요. 신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서야 값싼 제품 대충 쓰다가 AS 끝나면 새거 사는 게 낫겠네요.

멀쩡한 모니터를 버릴 수도 없고... 안타깝습니다.
     ◇ 백비트903. 오른쪽 리시버에 음악감상용 조작부와 소리조절 커서, 왼쪽 리시버에 통화 
         수신 버튼과 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하기 위해 플랜트로닉스 백비트(BACK BEAT) 903을 구입했습니다.

요즘은 블루투스 헤드셋이 대세라고 할 만큼 다양한 모델들이 나와 있는데요. 

저의 블루투스 구입 고려 요소는 
 
1. 스테레오일 것 2. 수신 리시버가 일체형일 것 3. 음질이 좋을 4. 휴대가 편리할 것 네가지 였습니다.

구매를 위해 살펴본 모델은 플랜트로닉스 백비트903, 소니 BT101, 노키아 BH505 입니다. 소니 BT101은 너무 크고 노키아 모델은 접히지 않아서 휴대가 불편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백비트903으로 최종 낙찰. 실제로 사용해 볼 수가 없어 음질은 인터넷 사용기를 참조했습니다.

음질은 이어폰 분리형이 더 좋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수신기가 별도로 달리고 다시 이어폰의 줄이 생겨나므로 블루투스를 사용한다기보단 작은 MP3 플레이어를 하나 더 들고다니는 격이 돼버려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백비트 903 상자. 착용하면 이런 모습.

     ◇아이폰 충전케이블보다 조금 더 두꺼운 선으로 양쪽 리시버가 연결돼 있는 형태입니다.
        선은 유연한 재질로 돼 있어 쉽게 휘어져 휴대가 편리합니다.

사용 후 휴대성, 착용감, 조작성, 음질로 평가를 해봤습니다. (별 다섯개 만점)

1. 휴대성 ★★★★★
   작은 크기에 선이 접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갑니다. 전 보통 가방에 막 넣고 다니는데 아직 이상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2. 착용감 ★★★★
   안경을 써도 무리없이 착용할 수 있지만 장기간 착용시에는 불편하단 느낌이 조금 듭니다. 키 조작 
   시 이어피스가 귓구멍을 압박해 거슬립니다. 인어어 형으로 이어피스가 만들어져 있는데 귀에 딱
   들어맞질 않네요.  

3. 조작성 ★★★
   오른쪽 리시버에서 재생, 멈춤, 트랙 넘김, 트랙 되돌리기, 음량 조절을 합니다. 왼쪽엔 통화 버튼  
   이 달려있습니다. iOS 4.1 업데이트로 모든 기능이 다 작동합니다. 다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동시
   에 사용하면 아이패드를 음악기기로, 아이폰은 휴대폰으로 인식하네요. 백비트903을 아이패드에 연
   결시켰다가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선 패어링을 새로 해줘야 합니다. 아이폰에 블루투스 기기
   에 대한 헤드폰, 핸드셋 인식 기능이 따로 없어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만, 동시 사용은 불
   편합니다.

4. 음질 ★★★
   별3개밖에 못 주겠네요. 백비트903이 음질이 뛰어난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음질
   은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미치질 못하네요. 음질은 아이폰 기본 이어폰과 같거나 낮은 수준이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헤드셋으로서 통화품질은 조용한 곳에서는 상당히 우수합니다. 하지만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잡음
   이 섞에 상대방이 제 말을 못 알아 듣고, 음량 부족으로 백비트 사용자 측에서도 상대방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실내나 차량에서 핸즈프리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입니다.

   팁으로, 백비트903에는 베이스부스트 기능이 있는데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음장 없이 사용하면 소
   리가 깨져 들리게 됩니다. 아이폰 음장을 '피아노'에 놓고, 백비트의 베이스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나름 풍부한 베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미국 애플사가 9월 1일(한국시간 9월 2일 오전 3시) 애플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자랑하고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제품을 들고 나오는 자리죠.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새로운 애플TV입니다. 그밖에 소문대로 카메라가 달린 아이팟터치가 공개됐고, 새로운 아이팟 나노와 아이튠즈10 도 공개됐습니다.

이벤트 내용을 사진과 함께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애플의 생중계 장면을 아이패드로 캡처한 겁니다. 인터넷 생방송으로 이정도의 고화질을 전송한다니 대단하네요. 하지만 몇몇 부분에서 화면이 뭉개지거나 중계가 중단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전 아이패드로 생중계를 지켜봤습니다. 화면에 애플의 공동창립자인 워즈니악이 보이네요.



잡스옹의 등장입니다.



잡스의 자랑질. 파리에 새로 문을 연 애플 스토어입니다.



애플스토어는 10개 국가에 300개가 있습니다. 한국은... 없습니다.



계속되는 자랑질.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등에 탑재되는 iOS가 지금까지 1억2000만개팔렸답니다.



iOS용 앱은 초당 200개씩 다운로드되고 있습니다. "띵~" 하면 200개.



첫번째 신무기 공개. iOS4.1 버전입니다.



버그 픽스를 제일 첫줄에 올렸네요. 그동안 아이폰이 버그가 많았다는 얘기겠죠? 잡스는 모두~ 수정됐다고 강조했는데, 과연 더 이상의 벌레는 없을지..

그밖에 HDRP(High Dynamic Range Photo)로 암부와 명부의 계조를 모두 살려주는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HD 비디오 업로드와 TV쇼 렌탈이 가능해졌고, 게임센터가 탑재됐습니다.



HDRP의 예제 화면입니다. 왼쪽은 기존, 오른쪽은 HDRP 효과를 준 사진입니다.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이 살아있으면서 동시에 밝은 부분인 하늘의 색도 살아있네요.



게임센터를 이용하면 세계각국의 이용자와 대전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초대가 왔다는 팝업 메시지가 떴군요.



게임 센터의 기능입니다. 멀티 플레이, 친구와의 게임, 게임 스코어 등록, 게임 검색 등이 가능하군요.



실제 두 사람이 대전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게임기가 됐습니다.



업데이트는 다음주부터 가능합니다. 무료~~



그러나 아이패드는 iOS4.1 업데이트가 안됩니다. iOS4.2를 기다려야 하죠....



iOS4.2에선 아이패드의 에어튠즈 기능을 제공하네요. 와이파이를 이용해 영상을 TV로 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만..이를 위해선 말미에 공개되는 애플TV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iOS4.2는 아이패드의 무선 프린트도 지원합니다. 좋군요...그런데....



업데이트는 11월에나.... 털썩...아이패드의 한글키보드 탑재도 물건너 갔군요. 한국 아이패드의 탈옥은 쭈욱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생방송 중단... 뜬금없이 행사 시작전 영상이 나오네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생방송을 지켜봤을까요.



두번째 신무기. 새로운 아이팟 나노 입니다. 나노도 이제 터치~. 아이팟 터치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네요. 클립이 달린 것도 자랑거리군요... "잡스옹, 탈착도 되나요?"



실행화면입니다. 꽤 멋스럽네요. 그래도 화면이 너무 작아 음악 검색은 조금 불편해 보입니다.



시계도 되고 라디오도 되고 사진도 볼 수 있는 나노.



가격은 8G 149달러, 16G 179달러입니다. 제 생각은 비싸다 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무기, 아이팟 터치..



아이팟 터치를 게임기로 정의하는 스티브 잡스. 게임 앱이 15억개 다운로드 됐다는군요.



아아팟터치도 아이폰4와 같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A4칩, 자이로스코프를 탑재했습니다. 진정한 게임기로 거듭나는군요. 그리고!! 카메라가 달렸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해 페이스 타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화상채팅을 하려고 컴퓨터를 켜는 일은 없겠군요. 기러기 아빠들을 위한 필수품이 될 듯 하네요. 



가격은 8G 229달러, 32G 299달러, 64G 399달러입니다. 한국에선 8G가 20만원대 후반에 출시되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가격은 맘에 드네요. 아이폰이 없다면 하나 사고 싶은 제품.



셔플도 새로워 진건가... 조느라 제가 설명을 못 들어서...



다음주부터 팝니다. 프리오더는 지금부터~. 한국 출시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죠.



네번째 무기는 아이튠즈10. 핑이라는 뮤직소셜네트워크를 탑재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친구들과 유명인사들이 어떤 음악을 듣는지 궁금하세요?



그럼 친구를 하세요. 트위터와 음악시장의 절묘한 결합이군요. 한국 언론은 별 관심이 없던데, 이거 굉장한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서도 접속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 시장은 예외겠네요. 아이튠즈에서 음악 다운을 거의 받지 않으므로...)



주르륵.. 핑에 대한 설명입니다. 음악취향이 같은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어 보세요~.



업데이는 당장~.



그리고 한가지 더.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수법) 너무 식상해서...그래서...



이번한 한가지 더가 아니라 즐거움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이것은 예전의 애플TV. 잡스옹의 실패작. 시끄럽고, 크고, 비싸고..등등등..



그래서 불만 접수 끝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입니다.



손바닥에 들어가는 애플TV.



파워케이블 꼽고 HDMI 연결하고 인터넷 선 연결하면 끝~!



그럼 영화, 음악, 텔레비전 드라마 등등을 HD로 즐길 수 있단 말씀. 컴퓨터 사진과 영상도 불러올 수 있는 듯 합니다.



드라마 렌탈 가격은 99센트.. 미국에선 파격적인 가격.



유튜브, 넷플렉스, 플리커, 모바일미의 영상동 불러 올 수 있네요. 좋다.



가격은 229달러?!!!



99달러... 가격도 크기만큼 작아졌군요. 그러나 한국 콘텐츠가 없으므로 현재 한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0% 입니다.

이상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의 페이지뷰 상위 50개 사이트를 분석, 얼마나 많은 개인정보 수집 툴이 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테스트용 컴퓨터를 이용해, 각각의 사이트에 접속한 후 얼마나 많은 툴이 깔리는지를 분석한 결과 무려 3180개의 개인정보 수집용 트래킹 파일이 발견됐습니다.
 
한사이트당 평균 64개 꼴로 트래킹 파일이 설치된 셈입니다. 가장 많은 개인정보 수집 툴이 설치된 곳은 인터넷 사전 사이트인 '딕셔너리닷컴'(Dictionary.com)입니다. 무려 234개가 설치됐으며 이중 168개는 이용자의 동의 없이 임의 설치된 것이었습니다. 딕셔너리닷컴을 포함 12개 사이트에서 100개 이상의 툴이 발견됐습니다. 기사를 쓴 WSJ에서도 60개의 툴이 설치됐습니다. 50개 상위 사이트 중 비영리 사이트인 '위키피디아'만이 유일하게 개인정보 수집툴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은 '클린'사이트였습니다.

발견된 툴 중 3분의 1 가량은 무해했지만, 3분의 2는 정보를 돈으로 만드는 업체에 개인 정보를 유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 검색 정보를 이용해 광고를 하는 업체들이 주로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개인 정보를 빼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정보 모니터링 업체들은 특정 사이트를 방문하면 코드를 심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코드를 심어둔 다른 사이트에 접속하면 그간의 행적을 조사하고 기록합니다. 실시간으로 무얼하고 있는지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별, 나이, 인종, 우편번호, 취미, 좋아하는 영화, 건강 상태, 구매 성향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합니다.

개인 정보 유출을 위한 파일은 '쿠키', '플래시 쿠키', '비콘' 등의 형태로 배포됐습니다. 일부는 동의하에 설치되지만 대부분은 사용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된다고 합니다. 파일 중에는 타이핑 내용을 고스란히 수집하거나 툴을 삭제하면 자동으로 재설치하는 고약한 놈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파일들은 타깃광고를 하거나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파악하는데 이용됐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보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누가 정보를 사고 파는지 인터넷 사용자들은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한 정보는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과연 미국만의 일일까요? 당신의 정보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개인정보 수집 툴수와 위험도에 따라 '50개 사이트의 정보 노출 순위를 매겼습니다. 이 중 중간 정도 이상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괄호안은 확인된 트래킹 툴 수.

dictionary.com (234)
merriam-webster.com(131)
comcast.net(151))
careerbuilder.com(118)
photobucket.com(127)
msn.com(207)
answers.com(120)
yp.com(89)
msnbc.com(117)
yahoo.com(106)
aol.com(133)
wiki.answer.com(72)
cnn.com(83)
about.com(81)
cnet.com(90)
verizonwireless.com(55)
imdb.com(115)
live.com(58)
att.com(66)
walmart.com(45)
bbc.co.uk(42)
ebay.com(55)
amazon.com(38)
espn.com(61)
myspace.com(108)
wsj.com(60)
go.com(68)
chase.com(31)

완벽하진 않아도 간단한 조치만으로 개인정보 추적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개인정보 보호 모드'를 사용하는 겁니다. 크롬의 경우 '새 시크릿창', 익스플로러의 'InPrivate 브라우징'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 저장된 쿠키를 지속적으로 지우고, 웹 브라우저의 쿠키 저장 금지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프라이버시용 플러그인을 설치하거나 특정 광고를 블럭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관련기사 원문 : http://online.wsj.com/public/page/0_0_WZ_0_0448.html

관련 번역 기사 :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00801002545&ctg1=01&ctg2=00&subctg1=01&subctg2=00&cid=0101040100000

애플스토어가 아이팟 터치 신제품 가격을 9월15일부터 1만원 인하했습니다.
인하한 가격은 △8GB 29만9000원 △32GB 44만9000원 △64GB 59만9000원입니다. 떨어지는 환율을 생각하면 1만원 가격은 너무 소폭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아쉽지만... 적게나마 가격이 인하됐으니, 최근 애플스토어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신 분들은 인하된 가격분에 대한 환불을 신청하세요. 애플스토어는 제품을 받은 뒤 14일 이내에 가격 인하가 있을 경우 신청한 사람에 한해 차액을 돌려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구입하신 분들은 패스...) 일괄적으로 돌려주면 좋을텐데, 환불 받으려면 이주간 가격 변동을 관찰하고 있으라는 건지...따로 공지를 하는 것도 아니므로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혹시 제도를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 같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http://a248.e.akamai.net/7/248/2041/4262/store.apple.com/Catalog/Korea/Images/salespolicies.html#topic-14

맥 미니와 아이맥 신제품이 공개됐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스팩 향상이 있었습니다. 미국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과 거의 비슷한 착한 가격으로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한국 에서의 판매 가격은 '좌절' 수준입니다.

제가 맥미니 유저인 관계로 (아이맥까지 하려니 귀찮다..ㅡㅡ;)  새 맥미니(기본)와 기존 모델(기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외형상 달라진 부분은 뒷 패널밖에 없으므로 뒷면 사진을 비교해 보죠.

구형 모델.


신형모델.

USB 포트도 하나가 더 추가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FireWire도 속도가 빨라졌는데요, 하나밖에 없다는 점은 아쉬움입니다. 크기를 고려하더라도 하나쯤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봐야 살 것도 아니잖아!^^)

이제 구체적인 사양 비교를 해보죠.

 신모델  구모델
 
프로세서 : 2.0GHz Intel Core 2 Duo 3MB 
 shared L2 cache (Option: 2.26GHz Intel Core  
 2 Duo)

 메모리 : 1GB (one 1GB SO-DIMM) of 
 1066MHz DDR3 SDRAM (Option: Up to 4GB)

 하드드라이브 : 120GB Serial ATA, 5400 rpm  
 (Option: Up to 320GB)

 옵티컬드라이브 :  8xdouble-layer SuperDrive
 (DVD±R DL/DVD±RW/CD-RW)

 그래픽 : NVIDIA GeForce 9400M with   
 128MB of shared DDR3 SDRAM
 프로세서 : 1.83GHz Intel Core 2 Duo



 메모리 : 1GB(512MB 2개) 667MHz DDR2 
 SDRAM(PC2-5300) (Option : Up to 2GB)

 하드드라이브 : 80GB Serial ATA (Option
 : Up to 160GB)

 옵티컬드라이브 : 24배속 콤보 드라이브 (DVD-
 ROM / CD-RW)

 그래픽 : Intel GMA 950 with 64MB of
 Shard DDR2 SDRAM
 
 네트워크 : AirPort Extreme (802.11n)
 Bluetooth 2.1 + EDR (Enhanced Data Rate)
 Gigabit Ethernet port

 포트 : One FireWire 800 port (up to 800 Mbps)
  Five USB 2.0 ports (up to 480 Mbps); Mini
  DisplayPort video out ; Mini-DVI video out
  Combined optical digital
 네트워크 : Ethernet, Fast Ethernet,
 Gigabit Ethernet, Bluetooth 2.0 EDR, IEEE
 802.11b, IEEE 802.11g 

 포트 : One FireWire 400 port (8 watts); four
 USB 2.0 ports (up to 480 Mbps); DVI output;
 VGA output (using included adapter); S-video
 and composite video output


CPU가 향상되고 미미하긴 하지만 하드드라이브 용량도 커졌습니다. 메모리는 DDR3로 바뀌긴 했지만 아쉽게도 1GB네요. 요즘 추세를 고려한다면 비싸지도 않은 메모리 좀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맥니니 메모리 업그레이드하려면 은근 귀찮습니다.

내장칩셋이긴 하지만 그래픽이 NVIDIA GeForce 9400M로 바뀌었네요. 고사양 게임은 무리겠지만 전보다 훨씬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 보입니다. 참고로 기존의 맥미니로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즐기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단 대도시에서는 끊김 현상이 심했죠.)

뭐, 전 스펙상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만, 가격은....69만원에서 95만원으로!! 엄청납니다. 환율 탓이죠. 이 스펙이 이 가격이라면 망설일 수밖에 없습니다.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한 제가 업그레이드 하는 일은 없겠습니다.ㅜㅜ

PS. 맥미니와 아이맥 새 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키보드 제품도 선보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그나마 키보드 가격은 인상되지 않은 걸 위안으로 삼으시더군요. (그냥 웃지요.^^) 숫자 패널이 없어지고 크기가 작아진게 특징입니다.

전 오히려 무선 키보드에 숫자 패널이 없는게 불만인데요. 숫자 패널 달린 무선 키보드는 안 나오는 걸까요.


이 블로깅 내용은 IT's IT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rsmass.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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