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뉴 푸조508 SW 1.6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PSA 그룹의 블루H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최대 출력은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입니다. 연비는 14.5km/L(고속 15.6 km/L도심 13.7km/L)로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많은 차들이 채택하고 있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도 채택됐습니다. 한불에 따르면 이를 통해 시내 주행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안전 편의 사항으로는 내비, 오디오, 블루투스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7인치 풀 터치스크린과 주행속도, 크루즈 컨트롤 등의 운행정보를 보여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웨건형 모델답게 트렁크 공간은 넓습니다. 기본 660L에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65L까지 수납공간이 확보됩니다. 트렁크 매트 바닥 아래 추가 수납 공간도 있습니다.

푸조 특유의 광활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달았고, 포 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으로 4명의 승객이 각각 온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채택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4개의 센서를 통해 장애물이 감지되었을 때 도어 미러에 장착된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이 외에도 후진 기어 작동 시 후방 카메라를 통해 자동차 뒤쪽의 상황을 스크린에 컬러 이미지로 나타내주는 후방 카메라(Reversing Camera), 스마트키 시스템(Keyless Access and Starting), 6개의 에어백 등이 채용됐습니다.




기아자동차가 한동안 판매를 중단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모하비’(이하 모하비)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16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디자인을 바꾸고 유로기준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가지고, 판매를 시작했다.
 
모하비는 기아차 유일의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를 채택한 정동 SUV다. 국산 SUV중 유일하게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을 탑재 했고, 후륜 8단 자동 변속기를 갖췄다. 최고출력은 260마력최대토크는 57.1kgf·m이며, 복합연비는 구연비 기준으로 10.7Km/ℓ다.

기아차는 모하비가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우수한 동력성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신형 모하비는 실용영역에서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강화,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를 기존 46kgf·m에서 57.1kgf·m 24.1% 높이고80km/h에서 120km/h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26.4초에서 20.8초로 단축시켰다. 승차감과 주행감 개선을 위해서는 전ㆍ후륜 서스펜션과 쇽업소버를 새롭게 튜닝했고, 전륜 서스펜션에는 유압식 리바운드 스프링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흡차음재 개선으로 엔진 투과 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휠 강성을 높이고 실내 재질을 최적화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외형적으로는 전면부에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했고,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그물형패턴의 가니쉬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입체감이 강화된 신규 범퍼와 와이드한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했고, 면발광 타입의 LED 리어 램프를 달았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세틴 크롬 및 하이그로시 내장재 퀼팅 나파가죽 시트 모하비 전용 신규 스티어링 휠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2가지 컬러의 우드그레인을 채용했다.

안전 편의 사양으로는 차선 변경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앞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하여 추돌 위험시 경보 안내를 해주는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야간 주행시 주변 환경에 따라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작해주는 하이빔 어시스트(HBA)’ 주차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운전자가 동승석 시트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8인치 신형 내비게이션을 채택했다.
 
트림은 3가지로 노블레스(2륜) 4,025만원 ▲VIP(선택 4륜) 4,251만원, ▲프레지던트(4륜) 4,680만원이다.

외장 컬러는 기존의 오로라 블랙펄 스노우 화이트펄 실키 실버에 새롭게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가 추가됐다. 내장은 블랙 원톤과 브라운 칼라팩 등 2종과 기존의 천연가죽 시트 외에 퀼팅 나파 가죽시트가 추가됐다.




 

 

미국 애플사의 태블릿PC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가 20일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애플은 16일(현지시간) ‘새로운 아이패드’를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20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발표에 맞춰 SK텔레콤과 KT도 새로운 아이패드 판매 계획과 요금제를 공개했다.
 

‘와이파이’ 모델과 함께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4G’(4G) 모델이 출시되지만 한국의 LTE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아 실제로는 3세대(3G) 통신망만 이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아이패드의 가격은 이전 모델인 ‘아이패드2’에 비해 2만∼3만원 낮게 책정됐다. 와이파이 모델 16기가바이트(GB)는 62만원, 32GB는 74만, 64GB는 86만원에 판매된다. 4G 모델은 16GB 77만원, 32GB는 89만원, 64GB는 101만원이다.
 

 

SK텔레콤과 KT도 자체 유통망을 통해 새로운 아이패드 판매에 나선다.
 

두 통신업체의 4G모델 판매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16GB 67만원, 32GB 79만원, 64GB 90만원으로 동일하다.
 

요금제는 양사 모두 2GB, 4G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2가지 요금제가 있는데 요금은 KT가 2만7500원(2G), 4만2500원(4G)로 SK텔레콤 2만9000원(2G), 4만5000원(4G)보다 싸다. 약정에 따른 요금 할인 폭은 양사가 같다.
 

다만 SK텔레콤을 통해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SK텔레콤을 통해 새로운 아이패드를 구입할 경우 통신비 추가 할인을 받을 받을 수 있어 월 부담금은 KT보다 약간 싸진다.
 

KT는 와이파이 전용모델도 애플이 발표한 판매가격보다 3000∼4000원 싸게 내놨다. SK텔레콤은 와이파이 모델은 판매하지 않는다.
 

KT는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망이 많은 게 장점이고, SK텔레콤은 새로운 아이패드로 내비게이션 ‘티맵’을 무료로 쓸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인 MMORPG 디아블로3의 개발자인 제이 윌슨을 국내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 2011’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10일 만났다.

전작이 큰 인기를 누린 디아블로3은 출시 이전부터 화제가 된 게임이다. 최근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 출시설과 관련해서 윌슨은 “콘솔 게임팀이 꾸려져 있다. 아직 일정은 정해진 게 없지만 개발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해 사실상 출시가 이뤄질 것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는 “많은 플랫폼 출시를 원하지만 게임 자체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일단은 PC용 게임을 먼저 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디아블로3의 장점으로는 ‘스토리’를 내세웠다. 윌슨은 “이야기 구성을 위해 여러 명의 작가가 관여하고 있다”며 “이전 시리즈보다 더 방대한 세계관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아이온, 리니지 등 한국 MMORPG 게임도 많이 해봤다는 그는 국내 게임의 장점으로 뛰어난 캐릭터 디자인을 꼽았다. 그는 “캐릭터 디자인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력적”이라고 치켜세웠다.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단점이라기보다는 문화적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사냥과 전투를 반복하는 게임 스타일을 들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게이머들은 이 같은 방식을 지루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디아블로3은 아이템 현금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해 사행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윌슨은 “아이템 거래 서비스를 우리가 하든 안 하든 거래는 일어난다”며 “게임 안에서 이 같은 시스템을 구현하면 신용사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가장 큰 시장 중 하나고 한국 게이머들은 열정적”이라며 한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한국 게이머들을 위한 2∼3개의 한국형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윌슨은 “디아블로3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한국에서도 조만간 비공개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며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노트북 맥북 에어와 소형PC인 맥미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 맥북 에어는 11인치, 13인치 두 모델로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라이온과 기존 USB2.0 포트 보다 최대 20배 빠른 썬더볼트 포트, 백라이트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맥북 에어는 처리 속도가 기존 버전보다 두배이상 빠르다. 필립 쉴러 애플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맥북에어는 우리의 가장 진보된 기술이 탑재 됐으며 라이온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라이온은 멀티 제스쳐, 풀스크린 앱, 열려있는 모든 창과 풀 스크린 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미션 컨트롤, 맥 앱스토어 기능을 지원한다.
 
새 제품은 인텔 듀얼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와 2∼4GB 메모리, 인텔 HD 그래픽스 3000,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페이스 타임 카메라 사양에 11인치 모델은 5시간, 13인치 모델은 7시간 작동이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
 
한국 판매 가격은 종전 가격보다 다소 하락해 11인치 기본 모델이 125만원(64GB SSD), 149만원(128GB SSD)이며 13인치형은 165만원(128GB SSD), 199만원(256GB SSD)이다.
 

새 맥미니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스 3000 또는 AMD 라데온 HD 6630M 그래픽카드, 500GB 하드 드라이브, 썬더볼트 포트 사양에 라이온 OS를 탑재했다. 함께 출시된 맥미니 서버 모델은 라이온 서버 OS와 2개의 500GB 하드 드라이브가 탑재 돼 있다.

한국 판매 가격은 2.3㎓ 모델이 75만원, 2.5㎓ 모델이 99만원이다. 서버 모델은 129만원이다.

 



애플사가 3월 2일(현지시간) 아이패드2(iPad2)를 발표했습니다. 건재함을 과시하며 발표회장에 등장한 잡스는 2010년은 아이패드의 해였다며, 경쟁자들은 당황했다고 말했습니다.

 글쎄요, 어차피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니크한 IT 제품은 대부분 애플이 만들어왔죠. 애플이 신제품을 내놨다고 경쟁자들이 그다지 당황했을 것 같진 않네요.

 오히려 아이패드2가 경쟁자들을 당황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가격에 더 얇고, 더 빠르고, 카메라에 외부 출력 지원 기능까지 갖췄으니까요. 아이패드와 대적하기 위해선 삼성이나 모토로라, HP 등이 헐값에 기기를 팔거나, 더 혁신적인 뭔가를 들고 나와야겠죠. 현재로선 애플을 앞서기란 불가능해 보이고 어떻게 쓸만한 2등이 되느냐가 주요 관심사가 될 걸로 보입니다.

 자 그럼 아이패드2 전작과 뭐가 달라졌을까요.

1. 더 얇고 더 가볍게
1세대보다 얇고, 가벼워졌습니다. 1세대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불만이 무겁다는 거였죠. 누워서 아이패를 들고 보면 팔이 저려 올 정도였습니다. 새 와이파이 버전의 무게는 601g, 두께는 8.8mm입니다. 1세대는 무게 680kg, 두께 13.4mm였습니다. 3G 버전의 무게는 730kg에서 613kg로 줄었습니다. 버라이존용 버전의 무게는 607kg으로 좀 더 가볍네요. 실물은 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봐도 얇다는 느낌이 팍 드네요.

2. 더 빠르게.. 넌 게임기?
듀얼 코어 A5 프로세서를 탑재해, 구동속도가 두배 더 빨라졌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그래픽 속도는 최대 9배가 향상됐다고 합니다. 이제 더 무거운 앱을 돌릴 수가 있게 됐네요. 게다가 아이폰4에 탑재된 자이로스코프가 아이패드에도 탑재됐스비다. 수많은 고사양의 게임과 주변기기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카메라&캠코더&화상전화기
아아팟터치에서 그러했듯이 2세대가 되면서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이제 거대 화면을 보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찍은 동영상을 바로 편집해 메일로 보낼 수도 있고,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아이패드, 아이폰4, 맥 사용자와 화상통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참 포토부스도 탑재됐죠. 원래 맥용 어플인데, 여러가지 효과를 줘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맥 OS X와 iOS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는 느낌입니다.

4. 외부 출력 지원
AV어뎁터를 이용해 iPad의 화면을 컴퓨터 모니터나 텔레비전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이패드 하나만 있으면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용 어플을 TV로 출력할 수도 있고, 인터넷 서핑을 큰 화면에서 즐길 수도 있게됐습니다. 넷북은 이미 그러했고, 이제 스마트TV도 아이패드의 경쟁상대입니다.



5. 케이스도 물건
아이패드 전면에 탈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방식의 케이스가 함께 출시됐습니다. 케이스를 닫으면 아이패드 화면이 꺼지고 열면 저절로 아이패드를 켜지게 만드는 스마트한 케이스입니다. 착탈한 후 거치대로 쓸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업체들에 펀치를 날리는 물건.


6. 강력한 OS
아이패드2는 iOS 4.3을 탑재해 출시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1에도 적용할 수 있으므로 다른 애플제품과 구별되는 차이는 아니지만, 타사와의 경쟁에서 애플을 우위에 서게 만들어줄 요소임이 분명합니다. 이제 홈 쉐어링 기능을 이용해,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는 iOS기기의 앱이나 음악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아이패드용 개라지밴드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겁니다.

7. 단점은 없니?
단점이라기는 뭣하지만, 해상도가 아이패드1과 같아 구매대기자들에 다소 실망을 안겨줬습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2의 뒷면은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드네요. 스피커가 모노 출력이라 제대로 음악을 들으려면 이어폰이 꼭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론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멋진 녀석입니다. 아이패드1을 가지신 분들도 2로의 기기변환이 속출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업체들간의 경쟁도 더 치열해 질테고 올해 멋진 가젯이 괜찮은 가격에 줄줄이 등장하리라 기대 해봅니다. 애플이 아이패드1의 기기값을 10만원 내려서, 아이패드1의 중고가격은 날개없는 추락을 하겠군요.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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