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로 된 고객게시판을 개설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이날부터 홈페이지 내에 한국어 고객 게시판(커뮤니티)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애플이 영어가 아닌 언어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직접 운영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현재까지 일본어 커뮤니티가 유일한 사례였으며 한국어 커뮤니티가 두 번째다.
 
그동안 국내 애플 홈페이지에는 별도 커뮤니티가 없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운영되는 영어 커뮤니티로 이동하는 링크만 탑재돼 있었다. 이 때문에 영어를 읽거나 쓰는 데 익숙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은 이를 제대로 이용하기가 어려웠다.
 
영어·일본어 커뮤니티에서와 마찬가지로 커뮤니티 내에서 애플이 직접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지는 않고, 포털의 ‘지식검색’처럼 이용자들끼리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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