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제조 기업으로 잘 알려진 아이리버가 IT 기기인 구글 이북 전용 책 단말기를 17일 해외에서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엔 IT기기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13일 아이리버는 프리미엄 IT기기 액세서리 브랜드 ‘블랭크(BLANK)’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아이리버는 블랭크가 소비자와의 교감을 통해 제품의 빈 공간 채워감으로써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재창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버는 지금까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인정 받은 디자인 강점을 블랭크를 통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블랭크의 제품은 갤럭시S2, 아이폰4 등의 스마트폰 및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PC의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 배터리, 블루투스, 이어마이크, 거치대, 케이블, 키보드, 마우스 등이 포함되며, 올 하반기 중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와이파이 스피커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리버는 차별화 된 AS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보호필름, 케이스, 케이블 등 소모성 제품에 대해서는 평생 보상 판매 서비스를, 수리 가능한 제품에 대해서는 AS 보증 기간 1년을 제공한다. 제품 초기 불량시에는 구매일로부터 15일 이내 제품 구매처나 아이리버존을 통해서 1대1 교환이 가능하다.

한편 아이리버는 블랭크 출시를 기념해 18K 금이 들어간 한정판 골드 케이스를 판매한다.  골드 케이스는 각 18K금 2.55그램(0.68돈)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 100개만 제작된다.  골드 케이스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299,000원으로, 블랭크 론칭을 기념해 9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블랭크 골드 한정판 케이스는 예약 주문을 통해 블랭크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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