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됐네요. 외관과 쓰면서 느낀 장단점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우선 케이스 부터... 얇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아주 슬림합니다.

슬림, 블루투스. 제가 이 폰을 구입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슬림한 케이스만큼 내용물도 단촐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것만 갖춰져 있네요. 배터리는 같은 용량의 표준형 2개가 들어있습니다.(하나는 핸드폰 안에..) 젠더 두개, 이어폰, 충전겸용 배터리 케이스, 그리고 여기 빠진 설명서가 내용물의 전부입니다. 설명서도 상당히 심플해졌습니다. 기존 핸드폰 설명서의 반 정도 두께입니다.

이제 핸드폰 외관을 한 번 보죠.

핸드폰에 웬 크롬몰딩!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려고 한 것 같은데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듯. 디자이너가 남자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거슬렸는데 계속 보니 정 듭니다. 얇은 것 보다는 두껍게 처리한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흰색은 깔끔. 중앙에 매직n을 두르고 있는 붉은테두리와 좌우 분할된 통화, 종료 버튼은 Good 입니다.

슬라이드를 연 모습입니다. 번호가 3개씩 한 패드에 붙어있지만 좌우 번호가 잘 못 눌러지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드 여닫는 느낌이 아주 좋네요. 조금만 당겨주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자세히보면 폰 윗면이 유선형의 디자인인지라 좌우 상하판 간의 유격이 조금 생기지만 흔들림, 덜렁거림은 없습니다.

두께는 이정도. 다른 폰이 없어서 비교불능...^^ 유격 보이시죠?

멋진 뒷면. 깔끔한 흰색에 삼성 로고가 살아나네요. 그런데 이거 몇일 지나니 모서리, 굴곡 부위에 노란기가 도네요. 대리점에서 흰색은 무슨 코팅을 해서 오래간다했는데 별로 믿을 말이 못 되는군요. 어쩔 수 없이 케이스 구입해 씌워놨습니다.

배터리 수납부입니다. 뚜껑열고 얇은 배터리를 쑥 끼워주면 됩니다.

무지 얇은 배터리 커버네요. 처음에는 뻑뻑해서 커버가 잘 안 열리더군요. 열 때 부러지는 줄 알고 땀 흘려야 했습니다. 몇번 열고 닫으니 지금은 잘 되네요. 연질소재라 쉽게 부러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번에 다 쓰려 했는데 사진도 많고 시간 많이 걸리네요. 리뷰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사용기와 장단점은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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