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1968년작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한 장면을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증거물로 제출했다.
삼성측은 이미 오래 전에 아이패드 또는 다른 태블릿과 비슷한 형태의 태블릿에 대한 아이디어가 존재했으며 애플측의 디자인이 독창적인 것이 아님을 이 증거물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기기는 두께가 얇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베젤(테두리)가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태블릿 부분이 확대된 크롭 화면으로 다시 보자.
태블릿과 유사한 기기는 또 다른 공상과학 영화 '스타트랙'에도 등장한다.
소송 문건 자체를 보지 못했고, 법률적인 지식이 부족해 이 증거가 얼마나 효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영화는 태블릿의 아이이디어 자체가 새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 속 태블릿은 전체적인 모양은 지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인 모양은 아이패드와는 또 많이 다르다.
여러분의 판단은 어떠신지?
'TOP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 미니가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 (아이패드 미니-아이패드2 , 뉴아이패드-4세대 아이패드 사양 비교) (6) | 2012.10.25 |
---|---|
'마이너리티 리포트' 미래기술 한발짝 더 현실로 (0) | 2012.01.12 |
스티브 잡스 생각보다는 좋아 보이지만... (0) | 2011.02.20 |
아이패드(iPad) OS 4.2 베타 업데이트 + 확인된 버그 (10) | 2010.09.17 |
'짝퉁' 삼성블로그 가보니 (0) | 2010.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