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디자이너 세트입니다.
디자이너 세트의 특징은 같은 블럭으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거죠. 역시 제일 유명한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가 박스를 장식하고 있군요.

내용물입니다. 가이드북(설명서)과 블럭들이 5봉지에 나눠 들어습니다.

설명서 왼쪽 위에 그려져 있는 블럭은 난이도를 나타냅니다. 최고 난이도, 블럭 세개짜리 Advanced Build 단계네요. 레고 설명서의 특징인데요. 말은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오로지 사진!! 을 보고 만드는 거죠. 직관적이랄까. 아이들의 이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성인도..ㅡㅡ.)

와그르르르... 우선 블럭을 쏟아놓고. 만들기 시작~!

티라노 몸통입니다.

꼬리.

머리.

각종 부위의 연결~

다 만들면 이런 모습입니다. 무게중심이 안 맞는지 세워 놓기가 쉽지 않네요.

티라노사우르스 외에도 맘모스, 익룡(익룡은 공룡이 아니라죠...) 등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만드는 법이 나와 있는 공룡은 9가지고 17가지 공룡을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자신이 만드는 법을 연구해 보는 거죠. 여기 나와있는 공룡 외에도 여러가지 창의적인 공룡을 만들어 보면 좋을 듯. 뭐 공룡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만들어 볼 수 있겠죠.

전에 공병호씨를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요. 집으로 찾아 갔는데 레고가 많이 있더군요. 아이들을 위해 구입했다고 합니다. 뭐 반은 본인이 만들고 싶어서 구입한 게 아닐런지...^^ 지금도 가끔 직접 레고 조립을 한다고 합니다.

만들고 부수고~ ^^ 부술 걸 왜 만드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역시 만들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거죠. 만드는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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